넷마블이 자사의 기대 신작, '몬길: 스타 다이브(이하 몬길)'의 개발자 코멘터리를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현재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빠르게 완성도를 올리고 있는 단계이며, 조만간 추가 테스트 일정 및 신규 소식을 공지할 것을 덧붙였다.
'몬길'은 지난 2024년 지스타를 통해 첫선을 보인 넷마블의 신작 RPG다. 원작 '몬스터 길들이기' IP를 활용하여 서브컬처 요소를 추가하고, 각 캐릭터들의 뛰어난 액션성과 독특한 시나리오를 제공해 순식간에 2025년 최고 기대작 반열에 올라섰다.
게임은 지난 5월 첫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구체적인 게임성을 유저들에게 알렸다. 언리얼5 엔진을 통해 구현된 새로운 세계관을 비롯해, 독특한 캐릭터 스킬 연출과 몬스터 포획 및 합성 관련 콘텐츠를 공개하면서 기존 IP의 성공적인 재해석을 보여줬다.
넷마블은 이후 내부 개발에 힘써오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8월 11일 공개된 개발자 영상에서는 테스트 이후 작업해온 내용들을 공유하고, 앞으로 게임이 나아갈 방향을 선보이는 등 연내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전했다.
먼저 지난 테스트 당시 호평을 받았던 캐릭터 디자인에서는 기존 기조를 유지하며 디테일을 더욱 추가하는 형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급하게 출시되면서 완성도가 낮았던 '레이나'의 경우, 유저 피드백을 바탕으로 세부적인 요소들을 다듬고 있으며, 다음 테스트에서는 만족스러운 캐릭터 디자인이 나올 것으로 바라봤다.
이후의 다가올 게임의 일정에서는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추가 에피소드는 물론 요리나 제작, 몬스터링을 활용한 콘텐츠부터 친구 교환 시스템이 더해질 예정이다. 스토리 또한 보강과 개선이 진행 중으로, 유치한 부분은 덜어내고 경쾌하고 밝은 기조는 유지해 나간다.
전투 부분도 다듬는다. 저스트 회피를 추가하고 경직 부분도 더하면서 전투의 손맛을 느낄 수 있게끔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타격과 피격에 대한 업데이트 또한 진행해 유저들이 빠르게 상황을 인지하고, 대응을 펼칠 수 있는 게임 플레이 설계를 선보인다.
카메라 연출과 스킬 이펙트 부분에서도 유저들이 호소한 어지러운 부분들은 줄이면서 연출적인 화려함은 가져갈 수 있도록 변경된다. 더불어 자유로운 키매핑과 UI와 UX 개선 작업 또한 진행해, 유저들이 원활한 캐릭터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로 소개된 야옹이와 몬스터링과 관련된 스토리 및 활용 방안도 확장된다. 야옹이는 시나리오와 에피소드가 확장 될수록 더욱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할 예정이며, 몬스터링은 캐릭터 능력치 확장과 더불어 전투에 직접 등장하면서 활약하는 모습들이 소개될 계획이다.
넷마블은 "지난 1차 테스트에 참여해준 유저들에게 감사하다. 많은 성원 덕분에 무사히 테스트를 마무리 지었다. 빠른 시일내에 또 다른 테스트로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음 테스트에서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 유저들과의 소통에서도 힘쓰겠다"고 말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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