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7주년 맞이 쇼케이스서 대격변 선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게임 '에픽세븐'이 서비스 7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 7주년 - 일곱 번째 서사시' 쇼케이스를 열고 앞으로의 계획과 로드맵, e스포츠 및 이벤트와 관련된 내용을 공유했다.

'에픽세븐'은 지난 2018년 출시된 모바일 턴제 RPG다. 고유의 전투 시스템과 플레이, 독특한 영웅들의 특징들을 앞세워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 7년간의 장기 서비스에서도 스마일게이트의 꾸준한 업데이트가 이어졌고, 유저들 역시 끊임 없는 관심을 보내주면서 오랫동안 서비스를 지속해 왔다.

8월 16일,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의 글로벌 e스포츠 경기인 ‘에픽세븐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이하 E7WC 2025)’의 본선에 앞서 7주년 쇼케이스를 열었다.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 탁광진 디렉터, 오병진 사업실장까지 나서면서 향후 게임의 방향성에 대해 상세한 이야기를 전했다. 

쇼케이스는 업데이트와 게임 방향성 소개의 1부와 2부 온오프라인 이벤트 소개 시간으로 진행됐다. 가장 먼저 유저들 앞에 나선 탁광진 디렉터는 인사말과 함께 하반기 신규 영웅으로 등장할 '기원의 라스'에 대해 소개했다.

'에픽세븐' 세계관 전체를 아우르는 주인공이자, 모든 유저들이 기다린 '기원의 라스'는 오는 8월 28일 업데이트 된다. '기원의 라스'는 여신 디체의 대리인으로, 성약의 계승자이기도 하다. 위상만큼 최고의 위력으로 디자인된 것이 핵심으로, 과금 없이 전용 콘텐츠를 통해 모든 유저들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이어서 '에픽세븐' 또 다른 핵심 영웅인 '메르세데스'의 새로운 버전 영웅 '천칭의 주인'이 소개됐다. 오는 8월 20일 영웅 프리뷰 영상과 상세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며, 류한경 아트디렉터가 직접 나서 스킬 컷인과 포트레이트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장비 시스템에 대한 개선도 진행된다. 이제 게임 속에서 장비 세팅을 기록한 시점을 저장해서 유저가 선택한 시점으로 한 번에 복원해주는 '장비 변경 되돌리기' 기능이 도입된다. 이를 위해 유저들의 부담으로 작용한 장비 해제 비용이 무료로 변경된다.

편의성 강화 작업 역시 진행된다. 인벤토리 관리의 개선, 장비 장착 추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영웅 편성에 있어서도 콘텐츠별 전용 팀 편성 슬롯을 기본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교체된다. 정령의 제단은 요일 구분 없이 상시 오픈으로 바꿔 제공된다.

이후 앞으로의 게임 방향성과 관련된 이야기가 이어졌다. 현재의 장비 파밍 중심의 긴 플레이와 많은 콘텐츠는 게임의 핵심 특징이기도 하지만 유저들의 꾸준한 플레이를 막는 요인으로도 소개됐다. 이에 앞으로는 반복적인 숙제 콘텐츠를 줄이고 빠른 게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역습의 세트'와 '응수의 세트' 등 신규 장비 세트 추가가 진행되며 새로운 파밍 콘텐츠 '이계의 틈'이 더해진다. '이계의 틈'에서는 기존 콘텐츠 대비 많은 행동력을 소모하지만 원하는 장비를 빠르게 획득할 수 있도록 꾸며지면서 유저 피로도를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고됐다. 오는 9월 11일 업데이트 된다.

이밖에도 인벤토리를 최대 900칸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늘린다. 행동력 최대치도 70레벨 기준으로 360개까지 늘려 유저들의 플레이를 지원한다. 강화석 이벤트나 골드 획득 관련된 콘텐츠도 크게 늘려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다양한 유저들의 우려와 질문 등에 대한 솔직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여전히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의 업데이트를 유저 중심으로 이어갈 예정으로, 7주년 이후의 업데이트에서도 대형 업데이트와 신규 에피소드를 선보여 유저들의 만족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0월에는 스토리 콘텐츠 몽환의 결계가 등장할 예정이며, 상위 32개의 기사단이 참여하는 기사단 전쟁 토너먼트가 준비 중이다. 11월에는 PvE 모노리스 쟁탈전, 12월은 신규 에피소드가 더해진다. 신규 에피소드는 추후 다른 자리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상세한 '에픽세븐'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관련된 이야기가 공개됐다. 오병진 사업실장은 탁광진 디렉터와 함께 다양한 내용들을 선보이면서 앞으로 꾸준히 유저들을 위한 소통 중심의 운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제부터 '에픽세븐'은 유저들의 적극적인 의견 반영을 위해 개발 프로세스 개선을 이어간다. 또한 매년 연말마다 신년 인사와 함께 장기적인 로드맵 공개를 약속했다. 유저 소통 방송 또한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밝혔다.

게임 서비스 7주년 이벤트에는 특제 케이크 제작 이벤트가 진행된다. 개인 미션과 서버 전체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달성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인게임 재화와 소환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시작된 '에픽세븐' 글로벌 e스포츠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에픽세븐'의 글로벌 e스포츠, E7WC의 결승전은 오는 9월 6일 진행될 예정으로, 작년보다 규모를 더욱 키워 1천명 수용이 가능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신규 영웅 코스프레와 추가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에픽세븐 오케스트라 콘서트 ‘Symphony No.7 : Orbris’ 소개부터 신규 아트북에 대한 내용들이 추가로 공유됐다. 

쇼케이스 마지막 부분에서는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직접 나서 유저들에게 감사 인사와 게임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게임을 처음 만들었을때 유저들이 나만의 집으로 돌아온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기조는 여전하며, 유저들이 행복한 기억으로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에픽세븐'은 누적된 콘텐츠의 자율화를 통해 개선을 이어간다. 즉, 유저들이 하고 싶은 콘텐츠만 이행해도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변경되는 것이다. 콘텐츠는 순환 구조를 이어가면서 유저 중심의 이벤트와 콘텐츠를 정비하고 확장해 나간다.

김형석 대표는 마지막으로 "에픽세븐의 플레이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그 여정에서 많은 유저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 게임에 사랑을 보내준 유저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하며 쇼케이스를 마쳤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