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위메이드 '이미르' 신캐 아처, 트랩 활용한 독창적 전투 스타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메이드에서 서비스하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새로운 여성 궁수 클래스 '아처'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김성희 디렉터가 직접 나선 개발자 영상을 통해 아처의 상세한 특징과 전투 시스템을 공개했으며, 기존 궁수 클래스와는 차별화된 독창적인 플레이 방식을 예고했다.

새롭게 공개된 아처는 '승리를 부르는 궁극의 사수'라는 의미로 기획됐다. 기존 볼바, 스칼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크기가 적당히 아담하고 민첩한 캐릭터로 디자인되었으며, 무협 영화 속 여성 무사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자랑한다.

아처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게임의 궁수들과 달리 단순한 화살 연사가 아닌 트랩(덫) 설치를 통한 전술적 전투 방식이다. 김성희 디렉터는 "트랩은 마법이라기보다 물리적 함정에 가깝다"라고 설명했다.

아처의 핵심 스킬은 크게 트랩 설치와 폼 체인지로 나뉜다. 트랩 설치 스킬을 통해 적들을 특정 장소로 모으거나 움직임을 제한할 수 있으며, 근접 공격자인 버서커 상대로는 트랩으로 제압한 후 뒤로 물러서며 공격하는 전략이 가능하다. 원거리 적인 볼바를 상대할 때는 원거리 트랩 설치를 통해 행동을 방해할 수 있다.

폼 체인지 스킬은 특정 상황에 맞춰 스킬 능력을 일시적으로 변경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상대방의 공격력을 낮춰 파티 전투에서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PvP와 PvE 모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스킬로는 화실비를 퍼부어 넓은 범위를 커버하는 애로우 레인, 강력한 화살을 발사하는 피어스 애로우, 강력한 화살을 여러발 발사해 대상 주변을 연속으로 공격하는 쏠라 이클립스 등이 있다. 

공격 범위는 상대적으로 좁지만 빠르고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높은 DPS를 자랑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아처 출시에 맞춰 기존 클래스인 볼바, 스칼드, 워로드, 버서커 등의 기본 공격 속도도 상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처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서버도 동시 오픈된다.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를 위한 부스팅 이벤트를 통해 한 달 만에 60레벨 달성과 각성, 전설 급 무기 획득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핫타임 경험치 보너스와 아이템 보상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아처 사전 예약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개발진은 서버 통합 작업을 우선 진행한 후 1~2주 내에 서버 이전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개인뿐만 아니라 클랜(길드) 단위로도 서버 이전이 가능하며, 특정 서버로의 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적 조율도 함께 이뤄진다. 신규 유저의 빠른 적응을 돕는 동시에 높은 전투력 유저들을 위한 목표 콘텐츠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업데이트 계획으로는 크리스마스, 할로윈 등 시즌별 코스튬과 정장 스타일 코스튬이 예정되어 있다. 한복 등 전통 의상 코스튬도 검토 중이라고 밝혀 플레이어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아처 클래스 업데이트는 기존 궁수 클래스의 틀을 벗어난 혁신적인 전투 시스템과 다양한 지원 이벤트를 통해 게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