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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5 참가하는 게임주 ‘관심’, 펄어비스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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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개막하는 글로벌 게임쇼에 참여하는 게임사의 관심이 곧 주가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19일 마감된 증시에서 가장 상승폭이 컸던 게임주는 펄어비스였다. 장중 10.34%까지 상승했다가 전일 대비 7.8% 상승한 31,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에 기록한 상승세는 지난 2월 11일 이후 기록한 가장 높은 상승폭이었다. 거래량은 110만 주였으며 기관이 9.7만 주, 외국인이 21만 주를 매수했다. 그만큼 관심이 높았다는 뜻이다.

이렇게 급등세를 보인 것은 개발 중인 신작 ‘붉은사막’이 오는 20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2025 게임스컴 어워드에서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기 때문으로 보인다. 게임스컴 어워드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중 하나인 게임스컴 2025에서 공개된 게임 중 최고의 타이틀을 선발하는 최대 규모의 게임 시상식이다. 

그리고 ‘붉은사막’은 ▲최고의 비주얼(Best Visuals) ▲에픽(Most Epic) ▲최고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게임(Best Sony PlayStation Game) ▲최고의 엑스박스 게임(Best Microsoft Xbox Game) 총 4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이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한국 게임 중 유일한 성과다.

또한 펄어비스는 게임스컴 2025에 부스를 마련하고 ‘붉은사막’의 새로운 퀘스트 라인 데모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전장을 시작으로 ‘붉은사막’의 초중반부 퀘스트를 즐길 수 있다.

다음으로 크게 오른 곳은 크래프톤이었다. 장중 한때 7.35%까지 상승했다가 전일 대비 4.79% 상승한 32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22만 주였으며 기관이 6.7만 주를 매수했고, 외국인이 4만 주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상승은 게임스컴 2025 현장에 참가해 게임을 선보이는데 따른 기대감이 작용한 모양새다. 크래프톤은 출시 예정인 5대5 팀전 기반의 탑다운 전술 슈팅 게임 ‘PUBG: 블라인드스팟’을 비롯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의 신규 DLC인 ‘차하야’를 공개한다.

넷마블도 전일 대비 3.23% 상승한 60,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28만 주였으며, 외국인이 9.8만 주를 매수했다. 넷마블 역시 게임스컴 2025에 참여하는데, 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행사의 전야제 쇼케이스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영상을 공개하고, 삼성전자와 협업해 B2C 전시장에 신작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의 체험판을 공개할 예정이다.

플레이위드는 장중 한때 6.97%까지 상승했다가 전일 대비 1.42% 상승한 3,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23만 주였고 외국인이 3.5만 주를 매수했다. 플레이위드는 지난 14일과 18일에 각각 5.11%와 7.64%의 급상승을 기록한 바 있는데, 그 분위기가 잠시 이어졌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의 핵심은 MMORPG ‘로한2’의 글로벌 블록체인 버전에 대한 기대감이다.

그 외에 컴투스는 전일 대비 2.25% 상승한 38,700원, 웹젠은 전일 대비 1.36% 상승한 14,150원, 조이시티는 전일 대비 1.24% 상승한 1,877원, 시프트업은 전일 대비 1.12% 상승한 40,6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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