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독일 쾰른에서 진행 중인 '게임스컴 2025'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부스를 열고 신규 정보들을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게임의 새로운 이야기를 전해 줄 차기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밤(이하 한밤)'과 관련된 내용은 물론 신규 시스템 하우징에 대한 소식들이 등장했다.
'와우'의 차기 확장팩 '한밤'은 현재 진행 중인 '내부 전쟁'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다시금 아제로스 대륙으로 무대를 옮겨, 세력이 커지고 있는 공허 세력에 맞서 고군분투하는 유저들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주요 무대는 실버문으로, 그 외 다양한 지역들이 변경되고 업데이트 된다.
이와 함께 유저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하우징 시스템이 등장한다. 게임스컴 현장에서는 하우징 시스템에 대한 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시연대가 마련됐으며, 많은 유저들은 '와우'의 건물로 꾸며진 공간에서 자유롭게 하우징 시스템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와우'의 하우징은 나만의 집을 꾸밀 수 있는 콘텐츠로, 자유롭게 가구들을 배치하고 자신만의 특색을 갖춘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다른 유저들과 교류하는 하나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질 것으로 예고돼 유저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블리자드는 하우징 콘텐츠에서 유저들이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했다. 유저들은 아제로스 대륙을 탐험을 통해 장식 요소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대부분의 장식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되면서 유저 부담은 최소화했다.
한편 '와우: 한밤'은 내년 초 출시를 예정한 가운데, 순차적으로 신규 정보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게임스컴 현장에서는 최초의 블러드엘프 중심의 시네마틱 '중재'가 공개되면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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