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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플페이 해킹 사고, 3천여 명 피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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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국내 업체에 해킹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비플페이가 대규모 해킹 공격을 받아 약 3천여 명의 이용자가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이번 사건은 지난 주말부터 이용자 결제 데이터가 무단 접근된 사실이 확인되며 시작됐으며, 이후 개인정보 유출 및 불법 결제 사례가 속속 드러나면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해킹 공격은 비플페이 서버의 특정 보안 취약점을 노린 것으로 파악된다. 공격자는 고객의 카드 정보와 계좌 연동 내역을 탈취해 소액 다수 결제를 반복적으로 시도했으며, 피해 금액은 1인당 평균 수십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주말 동안 집중적으로 결제 내역이 발생해 피해 규모가 급증했다.

비플페이 측은 즉각 서비스 일부 기능을 일시 중단하고 외부 보안 전문 업체와 협력해 시스템 전반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비밀번호 재설정 및 2차 인증 기능 강화, 의심 거래 자동 차단 모니터링 등 보안 조치를 순차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건은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보안 경각심을 일깨웠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결제 수단 등록 자제, 주기적 비밀번호 변경, 결제 알림 설정 활성화 등을 통해 개인 계정 안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편 금융당국은 비플페이 해킹 관련 소비자 보호 방안을 검토 중이며, 피해 구제 절차를 신속히 마련할 방침이다. 이용자들은 즉시 거래 내역을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결제 발생 시 즉각 해당 금융기관에 신고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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