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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넥써쓰 장현국 대표, “웹3 메신저로 경계 허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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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사업을 전개 중인 넥써쓰가 지스타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사업의 현황을 공유했다.

넥써쓰는 13일 지스타 2025가 개최된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 및 향후 진행될 사업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그동안 여러 사업을 하며 블록체인과 게임의 결합에 대한 비전과 잠재력을 누구보다 믿게 됐다. 이제 남은 생애는 이 비전을 입증하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했고, 단순한 블록체인 게임이 아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플랫폼은 결국 세상에 한 자리만 남기 때문”이라며 이번 행사의 소회를 밝혔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
넥써쓰 장현국 대표

Q : 일본에서 블록체인 게임이 어떻게 형성되고 있고, 환경에 어떻게 대응하나?

일본은 게임의 규제가 없지만, 웹3 게임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미르4’도 일본에서 잘 되지 않고 있다. 라인이 디앱으로 잘 되고 있는데, 간단한 게임을 중심으로 반응이 좋다. 그래서 그것이 오히려 기회라 보고 있다. ‘샤우트!’의 경우 일본을 타겟으로 2~3주 안에 정식 오픈을 라인에서 하게 될 예정이다. 각 학교를 도는 이벤트를 라인과 기획하고 있다.

Q : '로한2' 글로벌의 최신 현황은 어떤가?

구체적인 숫자는 말하기 어렵지만, 10월의 성과는 꽤 괜찮았다. 개발사와 저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이머시브 토크노믹스가 중요한데, 루비 가격이 0.01달러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루비가 거래되는 게임 토큰은 하루에 약 3만 달러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월 4억 원대의 실제 거래 시장이 형성됐다는 의미다.

Q : 내년 핵심 목표는 무엇인가? '로한2' 다음으로 주목할 타이틀은?

기대할 게임의 계약을 진행 중이다. 유저가 웹3 게임을 싫어하는 부분도 있어서 발표를 늦추고 있다. MMORPG로 5종 이상, ‘로한2’보다 과거 더 좋은 성적을 낸 게임들이 준비 중이다. 콘텐츠 준비와 AI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에코 시스템이 필요한 다른 기능들을 준비 중이다. 웹3 브라우저도 추진 중이다. 회사들이 광고로 돈을 벌지만 데이터는 다른 곳에 있다. 그걸 기술-경제적으로 가능케 하는 것이 블록체인이라 생각한다. 그걸 가능케 하는 팀을 진행 중이다. 웹3 메신저도 추진 중이다. 어려웠던 인터넷 뱅킹의 경계를 허문 게 카카오톡이듯, 송금과 결제 경험 개선 방법이 메신저라고 생각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다.

Q : 넥써쓰의 아이디어가 대기업에서 추구하고 있는데, 현실적 경쟁이 어디까지 가능할까?

아이디어는 비슷하지만 그걸 구현하냐가 관건이다. 과거 방식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 좋은 팀과 진행을 하면 승산이 있다. 다들 코인이 무서워서 하지 않으니, 우리에게 시간이 있다. 훨씬 오픈된 메신저는 여전히 열려있다고 본다. 그들과 경쟁하기 위한 숙제가 남아있다. 

Q : '버스8'의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은?

10월에 300만을 넘었다. 특별한 것 없이 성장세다. 웹3는 크로쓰와 제휴했고, 쉽고 재미있는 게임을 웹3로 확장할 예정이다. 아라를 활용한 게임 개발도 권장할 것이다. 투자한 것의 7배 정도로 확장되어 순항 중이다. 규모를 키우는 게 버스8의 목표다. 유료화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 트래픽을 만들자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Q : ‘버스8’을 통한 게임 출시 시기는?

가볍고 좋은 게임이 꾸준히 나올 것이다.

Q : 재원은 어떻게 마련되고 있나?

성장을 위한 투자는 재정적 안정에서 비롯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흑자를 기록 중이어서 안정이 지속될 것이다.

Q : 바이낸스에서 에어드랍 1천만 개가 진행됐는데 사전에 공유된 것인가?

거래소가 우리와 협의할 의무는 없다. 우리한테 통보해준 것으로 알고 있다. 현재 우리는 바이낸스 알파에서 시작했고 바이낸스 퓨처스에 상장돼 있다. 이 단계를 거쳐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이다. 가격이 하락한 것은 당연히 좋은 일은 아니지만, 다시 회복하기도 했다. 거쳐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Q : 레드랩게임즈와 손을 잡았는데, 어떤 형태로 협력하게 되나?

사정상 이야기 못하는 케이스 중 하나다. 신현근 대표와 네오위즈때 함께 일한 사이고 계속 교류했다. 웹3에 눈을 떴다더라. 그래서 우리랑 더 해보자고 이야기한 상황이라고 이해해달라.

Q : 최대 주주로 올라설 시기는 언제인가?

내년 1월 8일부터 6개월간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그 사이에 행사 시 지분이 역전될 예정이다.

Q : 홍콩 상장 계획은?

홍콩이 법이 미국처럼 나왔지만 정부 개입이 많다. 그래서 적합한 나라가 아니라고 판명났다. 아랍에미리트의 한 은행과 MOU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대만 등과 논의 중이다. 

Q : 지스타 BTB 부스를 냈는데, 어떻게 참가하게 됐나?

많은 게임사와 만나 성과를 알리는 게 목표여서 참가했다. 오픈된 공간으로 만들어 열심히 상담 중이다. 

Q : 크로쓰 코인 상장 계획은?

프로젝트의 능력을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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