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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중국 37게임즈 모바일게임 '소울랜드', '리니지2' OST 무단 도용

중국 37게임즈가 개발해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MMORPG '소울랜드'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OST를 무단 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엔씨소프트는 이에 대해 대응할 예정이다.

'소울랜드'는 작가 당삼의 웹소설 '두나대륙'의 정식 라이센스를 활용해 중국의 37게임즈가 개발한 2D 모바일 MMORPG로 중국 서비스명 역시 '斗羅大陸'이다. 

국내에서는 소울랜드라는 이름으로 지난 10월 24일 37게임즈가 직접 서비스를 시작했고, 사전예약자는 30만명을 달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런데, 소울랜드의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음악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OST를 무단 도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게임의 IP(지적재산권)는 정식 절차를 밟아 사용했지만 음악은 정식 절차를 밟지 않고 무단 도용한 것.

소울랜드에는 유저들이 머무르는 기본 마을이 있는데, 이곳에 있을 때 나오는 배경음악이 바로 리니지2의 OST인것. 이 노래는 리니지2 OST 혼돈의 연대기(Chaotic Chronicle) 앨범 중 9번 트랙인 '섬 마을 - 말하는섬 마을 (Island Village)'다.

게다가 소울랜드는 논란을 피하기 위함인지 OST 원곡의 1분 가량 후인 곡의 중반부부터 사용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남은 1분 분량의 노래는 게임 내 마을에서 지속적으로 반복돼 사용됐다. 

37게임즈는 그동안 한국 게임의 IP를 무단 도용해왔다. 위메이드의 '미르의 전설2'를 도용한 '전기패업'과 '도룡파효'는 작년 중국 법원으로부터 서비스 중단 판결을 받았고, 국내에 출시한 '운명:무신의 후예'는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를 도용한 광고를 게재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엔씨소프트의 OST를 무단 도용한 것이다.

이번 OST 도용은 국내 버전은 물론 중국에서 서비스 중인 버전에도 적용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37게임즈는 해당 음악의 활용과 관련해 엔씨소프트와는 접촉이 전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의 관계자는 "해당 내용을 인지하고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 중에 있다”며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암시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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