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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요 ‘원신’, 출시 후 2달간 4,300억원 벌었다…중국과 일본 비중이 약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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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요의 ‘원신’이 출시 후 2달 동안 3억 9,300억 달러(약 4,300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밝혔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중국(30.5%)과 일본(25%)이 가장 높았다.

‘원신’은 지난 9월 28일 전 세계에 모바일, PC, PS4로 동시에 출시됐다. 출시 직후부터 중국, 미국, 일본, 한국 등 주요 국가에서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흥행했다. 신규 캐릭터가 추가된 10월 21일에는 중국과 미국 앱스토어에서 동시에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센서타워가 집계한 출시 후 한 달 동안(9월 28일~10월 28일)의 매출은 2억 4,500만 달러(약 2,773억 원)이다. 출시 후 한 달 동안의 매출만 보면,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을 넘어섰고, ‘포켓몬 GO’에 이은 역대 2위다. 

이런 성공으로 인해 ‘원신’은 10월 중국 모바일 게임 해외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미호요는 10월 중국 게임업체 월매출 순위에서 기존 2위였던 넷이즈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1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왕자영요’ 등을 서비스하는 텐센트다. 텐센트와 넷이즈가 1~2위를 독주해온 중국 게임업체 월매출 순위에서 2위가 변경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그리고 센서타워는 최근, ‘원신’이 출시 후 2달 동안(9월 28일~11월 28일) 3억 9,300억 달러(약 4,300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0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의 매출은 1억 4,800만 달러(약 1,629억 원)로, 출시 첫 달 매출인 2억 4,500만 달러에 비해서는 다소 감소했다. 

같은 기간(9월 28일~11월 28일)을 기준으로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왕자영요’가 1위이고 ‘원신’은 2위에 올랐다. 3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며 4위는 ‘포켓몬 GO’가 차지했다.

국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의 비중이 30.5%로 가장 높았고, 2위는 일본(25%)이며 3위는 미국(18.8%)이다. 매출 비중 4위는 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플랫폼 점유율은 앱스토어가 57.5%, 구글플레이가 42.5%인 것으로 집계됐다.

센서타워는 ‘원신’의 성공에 대해서 “중국 업체가 개발한 오리지널 게임(유명 IP를 소재로 개발되지 않은)이 전 세계적으로 성공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라며 “앞으로의 관건은 이런 분위기를 몇 년 동안 계속 유지할 수 있느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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