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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자회사의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누적 매출 3천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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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자회사 잼시티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전 세계 누적 매출이 3억 달러(약 3,375억 원)을 돌파했다고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밝혔다.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유명 소설 ‘해리포터’를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이며, 넷마블 자회사 잼시티가 전 세계 서비스를 담당한다. 이 게임은 2018년 4월 26일에 북미와 유럽에 출시된 후에 여러 국가의 모바일 마켓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에는 2018년 9월 26일 출시됐다. 넷마블은 2018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출시 초기의 매출은 기대 이상이었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북미와 유럽에 출시된 지 약 3년이 지나서 누적 매출 3억 달러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센서타워의 집계에 따르면, 연도별 매출은 2018년이 9,6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2019년 매출은 7,400만 달러로 다소 감소했다. 2020년 매출은 9,5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의 모바일 게임 수요가 증가한 탓으로 보인다.

지역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미국이 52%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독일(8.4%)과 영국(7.8%)이었다. 플랫폼별 매출 비중은 앱스토어가 52.6%, 구글플레이가 47.4%를 기록했다. 다운로드 수는 미국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브라질과 프랑스가 많았다.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는 최근 1년간 같은 장르 모바일 게임에서 전 세계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센서타워는 “2020년 4월 26일부터 2021년 4월 25일까지를 기준으로, 모바일 시뮬레이션 어드벤처 게임의 매출을 비교하면 이 게임이 1억 500만 달러로 매출 1위다. 2위는 ‘동물의 숲 포켓 캠프’이고 3위는 ‘디즈니 매직 킹덤’이다”라고 전했다.

다른 ‘해리포터’ 소재 모바일 게임의 매출과 비교하면 어떨까? 최근 성적 기준으로는 괜찮은 편이다. 센서타워의 집계에 따르면, 2020년 4분기와 2021년 1분기를 기준으로 퍼즐 게임 ‘해리포터: 퍼즐과 마법’의 매출이 6,200만 달러로 가장 많고,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의 같은 기간 매출은 5,300만 달러로 이에 조금 못 미쳤다. 다만, 3위인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과의 격차는 굉장히 크다.

센서타워는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성과에 대해 “잼시티의 큰 성공작이 됐으며, 출시된 지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라며 “모바일 게임이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장기적으로 흥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유명 작품을 소재로 개발된 모바일 게임의 저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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