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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연’, 불법 프로그램 집중 단속…매크로 프로그램 ‘리성거’ 운영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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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연’이 불법 프로그램 집중 단속과 구체적인 제재 수위를 공개했다. 11월 14일까지 ‘계도 기간’을 운영하며, 계도 기간 이후에는 ‘영구 정지’ 조치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바람의 나라: 연’에서 사용되고 있던 매크로 프로그램 ‘리성거’는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바람의 나라: 연’은 지난 13일 공식 포럼의 개발자 서신을 통해 불법 프로그램에 대해 별도 전담팀을 구성해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28일에는 공식 포럼의 공지 사항을 통해 불법 프로그램(매크로 등)을 사용한 것으로 판단되는 계정 295개를 운영정책 위반으로 제재했다고 밝혔다.

‘바람의 나라: 연’ 측은 “매크로 기능을 사용하여 비정상적인 플레이를 반복하는 것은 불법프로그램 사용에 해당한다. 건전한 게임 환경에 피해를 주는 불법프로그램을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또한, ‘바람의 나라: 연’은 10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 불법프로그램 사용 근절 계도 기간을 운영한다. 계도 기간 중에 적발된 유저에게는 ‘7일 이용 정지’ 제재가 적용되며, 계도 기간 이후에 추가로 적발되면 ‘영구 정지’ 제재가 내려진다. 계도 기간 중에 적발된 유저가 계도 기간 중에 또 다시 적발되는 경우에도 영구 정지 조치가 적용 될 수 있다.

이렇게 ‘바람의 나라: 연’이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서자, 매크로 프로그램인 ‘리성거’는 운영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리성거’는 ‘바람의 나라: 연’에서 다양한 기능을 자동으로 수행해주는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최근 많은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었다. ‘리성거’를 사용하는 유저들을 제보하는 유튜브 채널도 만들어졌을 정도다. ‘리성거’ 운영자는 28일 텔레그램을 통해 “최근에 매크로에 대해 말고 많아지고 공지사항도 나왔으니, 게임 업체 및 유저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운영을 중단한다”라고 전했다.

‘바람의 나라: 연’이 적극적으로 불법 프로그램에 대해 대응한 것에 대해 유저들은 환영하는 분위기다. 다만, ‘계도 기간’을 운영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다. 계도 기간을 운영하지 말고 바로 제재를 강력하게 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유저는 공지사항 댓글에 “불법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영구 정지를 각오하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계도 기간을 줄 필요가 있나?”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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