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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e스포츠 상무팀 만들자”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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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e스포츠 상무팀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e스포츠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 창립총회’(이하 창립총회)에 참가해서 인사말을 전했다. 창립총회에는 정청래 의원, 임오경 의원, 장경태 의원, 전용기 의원, 박찬대 의원, 홍익표 의원, 전 프로게이머 박정석, 송병구, 이창석(갱맘)이 참석했다.

그는 “게임산업의 엄청난 성장성과 일자리 창출 등을 고려하면, 국회의원 분들이 지원단체를 만들고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마침 (강제적) 셧다운제도 폐지됐으니, 앞으로 한국 게임 산업이 앞서가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e스포츠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들었다. 우리도 그것에 상승하는 준비를 해야한다. 현재 여러 종목에 상무팀이 있다. 정청래 의원 말대로, 국군에 e스포츠 상무팀을 만들어서 자신들의 실력을 양성하는 기회를 주는 것이 어떨까 한다. 국회의원분들도 같이 노력해달라”라고 제안했다.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게임 산업에 대한 덕담도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게임을 좋아합니다. 게임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미래 문화산업입니다. 기술발전으로 생산성이 향상되고 여가선용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게임산업을 포함한 놀이문화, 놀이산업이 미래산업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라며 “우리가 K-컬처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에 문화적으로 앞서가는 것처럼, 게임 역시 관심을 가지고 조금만 더 지원하면 전 세계를 선도하는 게임 문화 강국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e스포츠 상무팀을 가장 적극적으로 밀고 있는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다. 정청래 의원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상대로 이 문제에 대해 질의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지난 9월에도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을 상대로 e스포츠 상무팀을 만들자는 취지로 질의했었다.

한편, 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2018년에 대한체육회로부터 아시안 게임 참가를 위한 한시적 승인을 받았으며, 이 자격은 2018년 12월 만료됐다. 이후 2019년 7월에 ‘인정단체’ 자격을 부여받았고, 지금은 대한체육회의 준회원이 되는 것에 대한 심의를 받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대한체육회의 정회원이 되어야 현재 논의 되는 e스포츠 상무팀과 국가대표 선발 등의 과제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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