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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민기와 NTC 크리에이터즈, KRPL 개인-팀전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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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 최강 드라이버와 팀을 가리는 2021 신한은행 Hey Young KRPL 시즌2 결승전이 11일 서울시 동대문구 브이스페이스(V.Space)에서 개최됐다.

개인전과 팀전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런민기가 최강의 드라이버로 우뚝 섰다. 지난 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으로 최강 드라이버의 위용을 뽐냈다. NTC 크리에이터스는 팀전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국내 최고의 ‘카러플’ 팀임을 다시 입증했다.

출처=카러플 이스포츠 유튜브 캡처
출처=카러플 이스포츠 유튜브 캡처

8명의 선수가 경쟁한 개인전 1세트. 런민기는 빠르게 스코어를 모았다. 5라운드까지 누적 스코어 24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이후 중반 라운드에서 쫑과 동기, 리밋의 스코어 획득을 허용했다. 이에 후반 라운드에서 한 자릿수 차이까지 좁혀지는 아슬아슬한 선두를 유지했다.

11라운드와 12라운드 각각 2위와 4위를 기록한 그는 마지막 14라운드에서 가장 먼저 체크플래그를 통과해 총점 85점으로 2세트 진출을 확정 지었다. 그의 상대는 69점으로 2등을 차지한 쫑으로 낙점됐다.

1대1 대결로 진행된 2세트 런민기가 1라운드를 빠르게 챙겼다. 이후 치열한 초반 선두경쟁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장애물에 부딪치는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지만, 부스터를 아낌없이 활용한 만회 주행에 성공하며 우승에 한 발자국 다가섰다. 마지막 4라운드 광산 꼬불꼬불 다운힐에서 뒤쪽 라인을 선택한 그는 안정적인 지름길 라인 주파로 격차를 벌렸고, 골라인을 통과하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출처=카러플 이스포츠 유튜브 캡처
출처=카러플 이스포츠 유튜브 캡처

NTC 크리에이터스는 레벨업지지를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스코어와 달리 과정은 쉽지 않았다. 매 세트마다 라운드 스코어를 주고받는 치열한 점수 쟁탈전을 벌였다.

NTC 크리에이터스는 1세트 스피드전을 2라운드까지 무난하게 승리했다. 하지만 3라운드 빌리지 익스트림 경기장에서 상대 리미트와 런민기의 질주를 따라잡지 못했다. 또, 6라운드까지 라운드 스코어를 주고받으며 3대3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마지막 7라운드에서 쫑과 헬렌의 1-2위 원투 골인으로 간발의 세트 승리를 챙겨갔다.

2세트 아이템전도 비슷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세트에서 상대에게 세트 스코어를 뒤처지는 순간도 있었다. 변수가 많은 아이템전인데다 아이템 관리도 매끄럽지 못했다. 하지만 4라운드 쥐라기 아슬아슬 화산 점프 코스에서 추격전을 시작한 NTC 크리에이터스는 이어진 6라운드까지 연승에 성공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무패 2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편 개인전 우승자 런민기에게는 상금 2천만원이, 팀전을 우승한 NTC 크리에이터스는 1억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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