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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리그 수퍼컵, 이재혁과 블레이즈 우승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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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카트라이더 e스포츠 트위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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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주최한 2021 신한은행 헤이영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결승전이 18일 서울 동대문구 브이스페이스(V.SPACE) 진행했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대회로 치열한 본선을 걸쳐 올라온 선수들이 개인전과 팀전에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먼저 진행된 개인전에서는 이재혁이 최후의 승자로 우뚝 섰다. 지난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에 이어 2연속 우승이다. 세 번의 리그 중에서 두 번을 우승하면서 명실상부한 최고의 카트라이더로 우뚝 섰다. 팀전에서는 블레이즈가 숙적 샌드박스 게이밍을 꺾고 챔피언 왕관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 이재혁 2연속 우승 위업 달성

출처=카트라이더 e스포츠 트위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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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혁은 개인전 1세트를 2위로 통과했다. 최종 점수 80점으로 1위 박인수와 3점 차이의 박빙의 승부였다. 1세트 시작은 좋지 않았다. 4라운드까지 스코어 11점을 획득했다. 5라운드에서 3위를 기록하며 스코어를 챙겼지만, 송용준과 유창현, 박인수, 배성빈, 김기수가 앞줄을 달렸다.

기회는 7라운드에 찾아왔다. 큰 사고가 난 하위권 경쟁에서 벗어났고, 연속 커브와 가속 구간을 장악하며 1위를 차지했다. 몸이 풀리자 주행도 살아났다. 8라운드에서 사고를 회피했고, 마지막이 된 17라운드에서는 두 번째 랩에서 벌어진 작은 사고를 빠르게 수습하며 3위로 골인했다.

2세트 1대1 대결은 이재혁의 페이스대로 흘렀다. 첫 세트에서 상대 박인수의 견제에 밀려 실속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하지만 끈질긴 추격으로 끊임없이 압박을 가했고, 마지막 가속 구간에서 완벽하게 추월했다. 두 선수의 차이는 불과 0.4였다. 이후 마지막이 된 4세트에서 완벽한 코너 견제를 성공시키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 블레이즈, 숙적 리브 샌드박스 꺾고 최종 우승

출처=카트라이더 e스포츠 트위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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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이 다시 격돌한 팀전은 복수의 칼날을 갈아온 블레이즈가 최종 우승을 달성했다. 첫 번째 세트 스피트전은 블레이즈의 몫이었다. 초반 두 개 라운드를 빠르게 챙기며 달려 나갔다. 이후 3라운드 상대 김승태에게 골인 직전에 선두를 내줬지만, 4라운드에는 유창현이 활약하며 팀의 우세를 지켜냈다. 마지막이 된 5라운드에서는 유창현과 최영훈의 원-투 골인으로 세트 스코어를 선취했다.

2세트 아이템전도 블레이즈가 우세하기 경기를 풀어나갔다. 초반 두 개 라운드를 챙기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또, 3라운드에서 하위권으로 질주하던 김지민이 마지막 스퍼트로 골문을 파고들며 팀의 라운드 스코어를 안겼다.

마지막 4라운드, 상대 선두권을 막아내는 아이템 폭격으로 선두를 쟁탈했고, 결국 4번의 승부를 모두 따내며 우승팀의 자격을 증명했다. 라이벌이자 숙적인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최종 스코어 2대0으로 따돌린 블레이즈 선수들은 2021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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