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DRX)가 ‘발로란트’ 국제 대회 첫 한일전을 완승했다.
디알엑스는 11일,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마스터스 레이캬비크 개막전 경기에서 일본 대표 제타 디비전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물리쳤다.
디알엑스는 1세트를 라운드 스코어 13대 2로 마쳤다. 승리의 주역은 마코였다. 위기의 순간마다 깔끔한 사격과 방어 능력으로 팀을 지탱했다. 그는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는 홀로 남은 상황에서 수문장 역할을 완수했다. 9라운드에서는 팀의 전방에서 진출로를 뚫는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후반 라운드도 디알엑스의 승리가 이어졌다. 후반 피스톨 라운드 승리를 시작으로, 빠르게 승점을 쌓았다. 마지막이 된 15라운드에는 버즈가 버티는 사이 제스트가 마무리 일격을 가했다.
디알엑스는 자신감이 넘쳤다. 2세트 피스톨 라운드를 내주며 불리하게 시작하는 듯했지만, 2라운드 화력을 앞세운 강행 돌파를 깔끔하게 성공시켜 주도권을 되찾았다. 여기에 버즈가 4라운드와 6라운드, 7라운드에서 킬 스코어를 쓸어 담으며 압박을 가했다. 뭉쳐서 전진한 상대의 선택이 오히려 독이 된 셈이다.
디알엑스는 8라운드에서 전반전 승기를 틀어쥐었다. 모든 크레딧을 총기에 투자한 상대를 모조리 쓰러뜨리며 우위를 점했다. 스택스의 스킬이 적 진영을 강타한 것이 컸다. 이 승리를 기점으로 연승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라운드 스코어 11대1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서는 2개의 세트를 내주기는 했지만, 마지막 16라운드를 가져오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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