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LCK] KT 롤스터, 담원 기아 격파하고 5위 수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동 프릭스가 5승 고지로 올라섰다. KT 롤스터는 강적 담원 기아를 꺾고 5위 자리를 지켜냈다.

29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한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2라운드 경기가 진행됐다.

제공=라이엇게임즈
제공=라이엇게임즈

광동 프릭스는 프레딧 브리온을 잡고 한숨 돌렸다. 5승을 챙기면서 상위권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1세트를 내준 광동은 2세트에서도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경기 중반까지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 스택을 연달아 내주면서 운영이 위축됐다. 29분에는 내셔 남작(바론)까지 내줬다. 37분에도 교전에서 손해를 보면서 바론과 드래곤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숨을 고르던 광동은 43분 바론 전투에서 폭발했다. 기인의 나르가 적의 진영을 파고들었고, 분산된 적을 하나씩 쓰러뜨렸다. 이후 미드 라인으로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는 주도권을 쥐고 흔들었다. 광동은 드래곤과 바론을 독점하며 빠르게 이득을 굴렸다. 31분에는 상대 본진에 2억제기를 파괴하며 균열을 만들었고, 바텀 라인에서 벌어진 두 번의 한타를 제압하면서 시즌 다섯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제공=라이엇게임즈
제공=라이엇게임즈

KT는 숙적 담원을 꺾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해 서머 시즌 승리 이후 1년 만에 담원 전을 웃으면서 끝낸 것. 시작은 삐걱거렸다.  1세트경기 중반까지 글로벌 골드 6천을 뒤처졌었다. 하지만 탑 라인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물러서지 않는 공격성으로 격차를 조금 줄였다. 23분에는 탑 2차 포탑을 지켜내면서 상대 진격을 밀어냈다.

끈질기게 버티던 KT는 35분 바론 전투로 승부를 걸었다. 여기에 바론 버프와 드래곤 영혼까지 내준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 본진으로 진격하는 과감한 뒷문 열기(백도어) 전략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쳤다.

2세트 상황은 반대로 흘렀다. 경기 중반까지 KT가 킬 스코어와 드래곤 스택을 착실하게 챙겼다. 차이가 있다면 글로벌 골드가 벌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팽팽한 경기는 빅라와 에이밍 콤비의 활약으로 뒤집혔다.

에이밍은 위기의 상황에서 아펠리오스의 궁극기를 폭발시켜 담원을 밀어냈다. 하지만 불리한 상황은 계속됐다. 바론과 장로 드래곤을 잇달아 내주며 본진이 위협받았다. 결국 장기전에 접어든 45분, KT가 장로 드래곤을 빼앗는 데 성공하며 극적인 2대0 승리 기록했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