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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2’ 매출 628억원 돌파, 넥슨 모바일 게임 매출 1년 만에 1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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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히트2’가 누적 매출 4,400만 달러(약 628억 원)를 돌파했다고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전했다. 상반기에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성공과 하반기에 출시된 ‘히트2’의 성공 덕분에 2022년 9월의 넥슨 모바일 게임 매출은 지난 2021년 10월에 비해 약 1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히트2’는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MMORPG로, 지난 8월 25일 한국에 출시됐다. 한국에서 크게 흥행했던 ‘히트’의 정식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큰 기대를 받았었다. ‘히트2’는 한국 출시 직후부터 구글플레이 매출 3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고, 출시된 지 한 달이 된 9월 말에도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유지했다. 10월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3위에 올랐다. 이대로라면 장기 흥행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8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히트2’ 누적 매출은 4,400만 달러(약 628억 원)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동안 ‘히트2’는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수익 2위에 올랐다. (1위는 ‘리니지M’)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이 순위에서 7위에 올랐다.

이런 기세라면 ‘히트2’는 전작 ‘히트’의 전 세계 누적 수익을 곧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센서타워는 “’히트’는 전 세계에서 약 3년 반 동안 1억 7천만 달러(약 2,436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그런데 ‘히트2’는 출시 37일 만에 한국에서만 4,400만 달러(약 62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기세로 보면 ‘히트2’는 곧 전작의 누적 수익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넥슨 입장에서, 보면 상반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이어서 하반기에 ‘히트2’가 연이어 성공했다. 10월 기준으로 보면, 두 게임 모두 구글플레이 매출 10위 내에 진입했다. 게다가 ‘히트2’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처럼 장기 흥행할 가능성이 높다. 덕분에 넥슨의 모바일 게임 수익은 2022년에 급격하게 증가했다. 센서타워의 집계에 따르면, 2022년 9월 넥슨의 모바일 게임 수익은 2021년 10월 수익과 비교하면 무려 17배 이상 증가했다.

‘히트2’는 초반 기세를 유지하기 위해 꾸준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28일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10월과 11월에도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됐다. 이런 기세를 계속 유지한다면, ‘히트2’는 오는 11월 16일 열리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받을 유력한 후보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히트2’가 대상을 받으면 전작과 후속작이 모두 대상을 받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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