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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매출 1위 석권 ‘승리의 여신:니케’, IPO 신호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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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니케’(이하 니케)가 국내는 물론 해외 앱마켓 매출 1위에 올랐다. 그러면서 개발사인 시프트업의 기업공개(IPO)설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 4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니케’는 국내를 시작으로 아시아권을 거쳐 북미 지역에서 점차 흥행 성과를 넓혀 나갔다. 먼저 국내에서는 애플에서 5일, 구글에서 12일에 1위에 오르며 양대 마켓을 석권했다. MMORPG 장르가 득세하는 국내 시장에서 서브컬쳐 게임으로 출시 시점에 1위에 오른 것.

이 뿐만이 아니었다. 다음 날인 6일에는 일본과 대만, 홍콩 지역에서 1위에 올랐고 싱가폴 등 아시아권에서 1위를 차지하더니, 북미 지역인 캐나다에서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출시된 지 10일이 지났음에도 매출 순위에서 한국과 일본, 싱가폴, 홍콩, 캐나다 지역에서 1위, 대만과 태국 지역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국, 영국, 호주 등의 지역에서는 TOP 10을 유지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그러면서 시프트업의 IPO에도 발동이 걸리는 분위기다.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IPO에 대한 방침을 굳히고,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실 IPO 추진은 이미 예견된 것이다. 작년 열린 지스타 2021에서 김형태 대표는 IPO를 전제로 ‘니케’를 개발하고 있고, 게임의 흥행 여부가 시프트업의 IPO를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니케’가 초반 흥행에 성공한 만큼, IPO는 순조롭게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7월 시프트업은 IMM인베스트먼트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를 받으며, 1조 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따라서 IPO가 진행된다면 그 가치는 더 올라갈 수 있다.

그리고 이번 ‘니케’의 흥행으로 인해 시프트업이 준비 중인 PS5용 신작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한 관심도 더 커지고 있다.

당초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개발되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9월에 PS5 독점작으로 공식 발표되고 시프트업이 국내 최초로 소니의 세컨드 파티 개발사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프트업의 IPO는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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