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가 2023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이코노미 플랫폼과 기축통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 1일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제목의 신년사를 자사 임직원들에게 “지난 해 우리는 엄청난 도전과 시련을 겪었고, 여전히 지금도, 그것들을 이겨낼 수 있는지 시험받고 있다.”며 운을 뗐다.
그는 “기술적 혁신의 산업화 과정에서 위대한 회사가 등장하고 많은 혁신적 아이디어와 시도 중 대부분이 사라지지만, 살아남은 회사는 상상할 수 없는 확고한 포지션을 구축한다”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도 예외일 수 없다. 혹독한 옥석 가리기로 누가 쓸모 있고, 그 쓸모가 얼마나 지속가능하고 규모가 확장될 수 있는지, 그리고 세상이 그 기술과 사상을 받아들일 때까지 버틸 수 있는지를 사업적 성취로 증명하는 회사만이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위메이드는 재무적으로 건전하고, 지난 1년 동안 핵심 블록을 빌드업했고, 올 한 해 전개할 수많은 사업을 잘 준비해 왔다. 시련은 여전히 고통스럽지만, 그것을 통해서 우리의 비전과 전략은 더 명징해지고, 우리의 역량은 레벨업 되고 있다. 어느 위대한 철학자의 말처럼,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강하게 할 뿐”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위믹스 플레이를 확고한 글로벌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고, 위믹스를 NFT, DAO, 디파이까지 포괄하는 모든 것의 디지털 이코노미 플랫폼으로 만들며,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러를 양적/질적으로 성장시키고 수평/수직적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는 목표도 제시했다.
또 출시하는 수많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 각종 토크노믹스를 적용한 서비스들, 최신 블록체인 기술의 연구 개발들은 위메이드의 혁신이 어디로 향하고 있고, 어디까지 와 있는지를 세상에 보여주는 플래그쉽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올해 많은 성취를 할 것이고, 더불어 피할 수 없는 많은 시련을 겪을 것이다. 그리고 올해의 성취와 성과는, 우리가 앞으로 이루고 이루어야 할 것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일 것”이라며 “패러다임 쉬프트의 한 가운데서 무수한 이상 현상을 만들어 가며 그 선봉에 서 있다는 것이 정말 믿기지 않는다. 중위권의 게임회사가 이런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압도되기도 한다. 2018년 1월의 시작은 우리의 결심이었고, 지난 5년의 성취는 우리의 인내였으며, 지금의 시련과 기회는 운명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시작한 그 길이, 가야할 길이라면 가겠다.”고 언급했다.
또 “세상의 모든 것은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위로 올라올 것이고, 토큰/NFT가 되어 교환, 거래, 결합, 파생되며 기존에 없는 새로운 디지털 이코노미가 등장하게 될 것이다. 그런 새로운 이코노미의 플랫폼과 기축통화가 되겠다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다. 지난 몇년간의 성취와 시련을 통해서 우리의 비전은 확고해지고, 효과적인 전략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실행이 전부이며, 실행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산을 옮기겠다는 어리석은 마음만이 그 시간을 인내하게 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우공처럼 산을 옮기기 위해 해야 할 일을, 하고 싶은 일을 해 주길 부탁한다. 회사는 여러분들이 마음껏 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우리 앞에 놓인 것이 세상의 무지와 오해이든지, 혹은 그 무엇이든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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