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 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플레이-인 대진표가 완성됐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이하 KDL) 프리시즌1은 풀리그 전승을 노리는 광동 프릭스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 2023 MSI 플레이-인 대진 완성
지난 23일, 베트남 VCS리그가 종료됐다. 갬 e스포츠의 우승과 함께 12번째 진출팀이 확정되면서 플레이-인에 진출할 5개 팀이 확정됐다.
동남아 통합리그 PCS는 PSG 탈론 진출이 확정됐다. 일본 LJL은 5연속 우승을 차지한 디토네이션 포커스미(DFM)이 MSI 무대에 오른다. 브라질 CBLOL과 라틴아메리카 LLA는 각각 라우드와 모비스타 R7이 진출했다.
올해 MSI는 13팀이 참가한다. 4대 메이저 리그로 꼽히는 한국 LCK, 중국 LPL, 유럽 LEC, 북미 LCS는 각각 2개 팀이 참여한다. 각 지역 2번 시드 팀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마이너리그 팀과 경쟁한다. 한국 LCK는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월즈, 이하 롤드컵) 우승팀을 배출한 LCK 대표 젠지 e스포츠와 T1은 모두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 KDL 프리시즌1, 광동 프릭스 무패 행진
광동 프릭스의 질주가 매섭다. 새로운 무대에서 4전 전승을 기록했다. 라이벌 리브 샌드박스를 물리쳤다. 남은 세 경기 역시 상대적으로 약팀이 포진한 만큼, 창단 첫 풀리그 전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광동 프릭스는 3주차와 4주차 나머지 일정에서 리부트, 파이널 e스포츠, 아우라 세 팀을 상대한다. 오는 5월 3일, 마지막 경기로 예정된 아우라 전이 사실상 풀리그 전승을 향한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인전 경기는 이재혁(Zzz)와 이명재(DDing)가 기세를 올렸다. 두 선수는 16강 1경기와 2경기를 제패하며 승자전에 진출했다. 이재혁은 단 6트랙 만에 승리를 확정 지었다. 그는 3라운드 팩토리 미완성 5구역을 제외한 모든 라운드를 1위로 골인해 날카로운 주행 감각을 과시했다. 이명재는 3개 라운드에서 1위를 차지한 뒤, 8라운드 월드 LA 부스트우드에서 마지막 승점을 채우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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