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에서 개최하는 주요 게임의 오프라인 행사가 매번 매진 행렬을 기록한 가운데, ‘마비노기’의 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마비노기’ 서비스 19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오프라인 행사인 ‘판타지 파티’는 지난 5월 25일부터 입장권 예매를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매진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팬들이 기다려 온 행사임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레스 코드가 있다. 바로 ‘별에서 온 여행자’다. 유저가 속한 종족이 밀레시안인데, ‘별에서 온 자’라는 뜻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옷이나 액세서리, 타투 등 몸 어디든 별이 있으면 되며, 필수 사항은 아니다.
이번 행사는 회사 측에서 준비한 내용과 유저가 준비한 내용 등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2023 마비노기 여름 쇼케이스에서는 여름 시즌에 진행될 대형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이 최초로 공개된다.
그리고 루프스테이션, 전자키보드, 인디밴드, 클래식 등 다양한 악기로 재탄생한 게임 OST 공연 이 펼쳐지고, 게임 내 아르바이트 콘텐츠를 현실에서 경험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체험존이 꾸려진다.
또한 행사장 여러 곳에 있는 캐러반 조를 찾아서 게임을 하면 간식을 받는 ‘찾아라! 캐러반 조’, 현장에서 소중한 추억들을 간직할 수 있는 스크린샷 부스, 그랜드마스터 인형사가 마리오네트로 선보이는 인형극도 선보인다.
유저가 직접 준비한 행사도 진행된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아티스트들이 제작한 ‘마비노기’ 관련 상품들이 밀레시안 아티스트 개인상점을 통해 판매된다.
그리고 현장 곳곳에는 ‘마비노기’의 공식 일러스트와 원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존이 있는데, 여기에는 공식 일러스트뿐만 아니라 지난 4월 아티스트 모집을 통해 선정된 유저들의 일러스트와 19주년 기념 영상도 함께 전시된다.
마지막으로 유저가 참여하는 코스튬플레이를 진행하는 등 ‘마비노기’와 유저가 같이 완성하는 ‘판타지 파티’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다시, 지금, 여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는 17일에 개최되며, 미처 예매를 하지 못한 유저들은 12시부터 시작되는 유튜브 방송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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