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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밀레시안 다 모였다, 넥슨 ‘마비노기’ 19주년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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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마비노기’ 서비스 19주년 기념 행사 ‘마비노기 판타지 파티’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마비노기’는 넥슨이 자랑하는 온라인게임 IP(지식재산권)다. 풍부한 생활콘텐츠와 잔잔한 분위기가 많은 유저에게 사랑받았다. 판타지 세계에서 살아간다는 독특한 콘셉트가 서비스 19주년을 지탱한 원동력이다. 여기에 ‘마비노기’의 세계를 다양하게 각색한 다양한 게임으로 성장했다. 액션RPG 시장에 뿌리내린 ‘마비노기 영웅전(마영전)’이 대표적이다.

4년 만에 마련된 오프라인 행사는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 '밀레시안'은 뜨거운 햇살에 굴하지 않고 생일파티 현장을 찾아 즐거움을 나눴다. 밀레시안은 유저가 속한 종족명으로, 별에서 온 여행자를 뜻한다. 현장을 찾은 유저는 각기 이를 형상화한 드레스 코드로 차려입고, 별 모양의 응원봉으로 축제에 열기를 더했다.

이날 현장에는 참영형 행사와 볼거리로 가득 채워졌다. 전시장 외곽을 둘러싼 형태로 전시관과 참여형 행사, 유저 굿즈(상품) 부스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배치됐다. 공식 일러스트를 통해 추억을 돌아보는 전시관, 게임 내 생활 콘텐츠인 아르바이트를 형상화한 체험존, 추억을 남기는 포토존, OST 공연 등이 끊이지 않고 진행됐다.

‘마비노기’ 속 콘텐츠를 형상화한 다양한 미니게임은 이른 시간부터 현장을 찾은 유저들의 발걸음이 머물렀다. 행사장 한 쪽에 마련된 메인 무대에서는 성년이 된 ‘마비노기’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하는 발표가 진행됐다.

게임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눈에 보는 전시 공간도 북적였다. 여기에는 ‘마비노기’의 주요 업데이트 일러스트와 영상을 다시 볼 수 있다. 추억이 많은 업데이트를 전시한 공간에는 함께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모여 추억을 공유하는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유저가 직접 제작한 전시물에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생일잔치에 특별함을 전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넥슨이 지속 후원해온 푸르메재단 부스다. 넥슨은 지난해 11월 푸르메재단과 함께 발달장애 청년 농부를 지원하는 캠페인 푸르메소셜팜을 전개 중이다. 이날 현장에는 푸르메소셜팜 관계자와 유저가 소통하며 다양한 활동을 함께 즐겼다.

밀레시안이 직접 만든 다양한 상품(굿즈) 판매 부스에도 인파가 붐볐다. 유저가 IP를 활용하는 2차 창작을 꾸준히 지원해온 활동의 일환이다. 많은 부스는 밀레시안을 그대로 옮긴 듯한 명칭과 상품을 판매하며 현실 속 ‘마비노기’의 일상을 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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