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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모드에 집중하는 라이엇게임즈, 핵심 IP에 속속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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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핵심 IP(지식재산권) 게임에 캐주얼 모드를 도입한다. 짧게 플레이할 수 있는 즐길 거리로 유저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라이엇게임즈는 28일,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신규 모드 결투: 아레나를 발표했다. ‘발로란트’는 총 10명이 참여하는 팀 데스매치를 선보였다.

두 모드는 가볍게 플레이하는 즐길 거리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본 모드에서 익히기 어려운 진행 방식과 액션을 밀도 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초보 유저가 게임을 학습 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징검다리 역할인 셈이다.

먼저, ‘발로란트’의 팀 데스매치는 신규 맵 3종에서 진행되는 모드다. 계속해서 전투가 벌어지는 게 특징이다. 승리 조건은 100킬 달성이다. 전투 중 쓰러진 유저는 1.5초마다 부활한다. 전술이나 전략보다는 기본적인 조작과 스킬 활용 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발로란트’는 일반 모드를 즐길 때 평균 20~30분의 시간이 소모된다. 여기에 라운드 준비에 필요한 시간이 길고, 사망 했을 때 대기 시간도 만만치 않다. 따라서 초보 유저가 캐릭터를 조작하는 시간은 이보다 적을 수밖에 없다. 이런 남는 시간을 최대한 줄인 것이 팀 데스매치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슈팅 게임에 중요한 조준(에임)을 실전에서 갈고닦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의 신규 모드 결투: 아레나(이하 아레나)는 오는 7월 21일에 정식 업데이트된다. 기존 모드와 같이 기간한정으로 제공되며, 약 5주간 플레이 할 수 있다.

특징은 8명이 4개 팀으로 나누어 전투를 벌인다는 점이다. 2대2대2대2 전투 구도로 끊임없이 전투가 벌어진다. MOBA의 조작체계로 즐기는 팀 단위 액션게임이라 할 수 있다. 이 모드는 대기열 참가, 선택과 금지, 결투, 다시 도전 순으로 순환된다. 결투는 여러 개의 라운드로 진행되며, 새로운 라운드 시작 전에 아이템을 사는 시간을 준다.

기존 모드와 다른 점은 다양한 지형과 무작위성이다. 먼저, 아레나에는 ‘전략적 팀 전투(TFT)’에서 호평받은 증강과 비슷한 강화효과가 무작위로 제공된다. 진행상황에 따라 까메오 챔피언이 난입해 전투 구도를 뒤흔든다. 오브젝트가 고정된 소환사의 협곡이나 칼바람 협곡과 달리 장애물 위치가 다른 맵에서 진행되는 것도 다른 점이다. 이는 TFT의 전투 경험과 비슷하게 설계된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엇게임즈 대니얼 에먼스 게임모드 기획리드는 개발 인사이드에서 “소환사의 협곡은 훌륭하지만, 창의력과 스킬 활용 능력을 모두 보여주기에는 부족한 점도 있다”라며 “아레나에서 더 빠르게 액션을 경험하고, 기묘한 것을 시도할 수 있게 만들었다. 완벽하게 다듬기 보다는 최대한 빨리 모드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많은 유저가 원하면 다시 출시할 때 빠진 부분을 채워 넣으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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