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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의 서비스 노하우 더욱 빛난 펄어비스 ‘검은사막’, 신규 유저 보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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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유저들이 급증하고 있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이 신규 유저의 보호에 나서기 시작했다.

최근 PC MMORPG ‘검은사막’은 조선을 배경으로 한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를 비롯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 추가, 대규모 전투 콘텐츠인 ‘장미 전쟁’ 공개 등을 진행했다. 그리고 글로벌 직접 서비스 1주년과 ‘검은사막 페스타’ 행사 등을 기념하며 모든 유저에게 환상마 지급 및 신규와 복귀 유저 전폭 지원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게다가 다른 경쟁 MMORPG에서 벌어진 이슈 등으로 인해 많은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이 몰리는 상황이 연출됐다. 그러면서 일부 신규 유저 지원 서버는 매우 혼잡 수준을 보이는 등 그야말로 ‘검은사막’은 다시 전성기를 맞이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PC방에서도 이용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말 한 주 동안 ‘검은사막’의 이용량은 전주 대비 14.8%가 증가해 전체 순위에서도 중위권에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게임의 특성 상 다른 유저에게 해를 가하는 PK(플레이어 킬) 행위가 가능한 만큼, 일부 고레벨 유저들이 재미삼아 레벨이 낮은 신규 유저들을 PK하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펄어비스는 즉각 대처에 나섰다. 지난 6일 공지를 통해 다른 유저를 의도적으로 방해하기 위해 고의-악의적이 행위를 하는 비매너 행위에 대해 확인 중이며, 49레벨 이하일 때 적용 받게 되는 PvP 보호 기능의 적용 대상의 범위를 신규 모험가로 즉각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규 유저들이 많은 지역에 운영자가 저승사자 모습의 캐릭터를 필드에 상주시켜 비매너 행위가 없는지 감시하고, 채팅창에 관련 요청이 뜨게 되며 즉시 운영자가 확인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선량한 고레벨 유저들도 신규 유저 보호에 나서는 모습도 관측됐다. 비매너 행위를 하는 유저가 발견되면 다른 유저들이 비매너 유저들을 PK하는 것. 비매너 유저들이 PK의 명분을 준 셈이다. 

신규 유저는 회사와 고레벨 유저 모두에게 소중한 존재인 만큼 저마다의 위치에서 적극적인 보호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에 따라 '검은사막'이 다시 저력을 발휘해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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