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처폰의 전설이라 불리는 컴투스의 '미니게임천국'이 돌아온다. 피처폰 시절 버튼 하나로 플레이하는 재미를 일깨워 줬던 '미니게임천국' 시리즈는 2005년 첫 작품을 시작으로 누적 다운로드 1,900만 회를 기록한 경이로운 작품이다. 스마트폰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2010년 5편을 끝으로 추억 속에 사라졌지만, 무려 13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새롭게 돌아왔다.
'미니게임천국'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하나의 게임에서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에 등장하는 미니게임의 종류는 13가지에 달한다. 이전 시리즈와 비교하면 숫자는 줄었지만, 재미와 중독성은 업그레이드됐으며, 미니게임이기에 향후 지속적인 추가도 기대된다.
특히, 모든 미니게임은 여전히 터치 하나로 플레이할 수 있다. 시리즈의 강점이자 특징을 그대로 물려받은 셈이다. 미니게임은 단순하지만 반복해도 질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터치 하나로 플레이할 수 있는 편의성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음을 의미한다.
출시에 앞서 '미니게임천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실제 게임에 등장하는 게임 4가지를 미리 즐겨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뿌려뿌려'는 자동으로 뿌려지는 미사일로 캐릭터들을 맞추는 게임이다. 화면을 터치해 좌, 우로 이동 방향을 바꿀 수 있으며 슈팅 게임의 느낌을 잘 살렸다.
'넘어넘어'는 전방에서 오는 친구들을 터치해서 점프하는 게임이다. 친구들과 닿지 않고 점프하는 것이 중요하며, 친구의 머리를 밟고 뛰거나 2단 점프를 통해 더 많은 친구를 뛰어넘는 것이 관건이다.
'높이높이'는 줄의 반동을 이용해 더 높이높이 뛰어야 한다. 줄에 닿을 때 타이밍에 맞춰 터치하면 더 높이 뛸 수 있으며, 공중에 있는 여러 아이템을 먹어가면서 더 높이 뛰면서 경쟁하게 된다.
'올라올라'는 구름을 밟으면서 위로 높이 올라가는 게임이다. 화면을 터치해서 이동 방향을 바꿀 수 있으며, 무지개구름을 밟으면 더 높이 뛸 수 있다. 그 밖에도 미끌미끌, 날아날아, 달려달려 등 다양한 미니게임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미니게임천국'에는 50여 종의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한다. 캐릭터들은 미니게임에서 유저가 직접 조작 가능하다. 5편까지 이르는 긴 시리즈를 이어온 만큼 그동안 '미니게임천국'에 등장했던 오리지널 캐릭터를 비롯해 컴투스를 대표하는 캐릭터까지 총출동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할 예정이다.
특히, 캐릭터들은 각양각색의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머리, 얼굴, 손과 같은 부위에 다양한 코스튬 아이템을 착용시켜 커스터마이징하는 재미도 있다. 또한, 고유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어 여러 미니게임에서 캐릭터별로 특화된 능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미니게임의 플레이 방식이 간편한 만큼 경쟁 플레이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개인 모드에 따라 획득한 별로 승부를 가리는 메달 배틀을 비롯해 그룹으로 경쟁하는 그룹 배틀도 등장한다.
'미니게임천국'은 오는 7월 27일 정식 출시된다. 이번 작품의 컨셉은 추억의 완벽한 재현과 새로움 한 스푼이다. 피처폰 시대의 고정 팬들에게는 추억의 게임으로 다가갈 수 있고, MZ세대에게는 기존 게임에서 느끼기 힘든 단순명쾌한 게임성을 어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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