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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 놀라운 성과에 짝퉁 게임까지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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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출시 이후 첫 개발자 인터뷰를 공개하며 향후 개발 방향성 및 개선 사항에 대해 소개했다.

최근 넥슨은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의 개발을 맡은 황재호 디렉터와 우찬희 기획리더가 출연해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는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민트로켓 황재호 디렉터(왼쪽)와 우찬희 기획리더
민트로켓 황재호 디렉터(왼쪽)와 우찬희 기획리더

우선 8월에는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먼저 버튼 연타 기능의 개선이다. 해외 유저들로부터 버튼 연타 기능에 대한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내부에서 개선 의지는 있었으나 게임의 기본 메카닉을 건드려야 했기에 조심스러웠다고 한다. 그리고 이번에 이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키로 결정했다. 신체가 불편한 분들을 위한 접근성 차원에서도 진행이 결정됐다고 한다.

다음으로 인벤토리 정렬 기능이다. 바다에서 습득한 아이템 정렬 기능도 유저들의 많은 요청이 있는 부분이어서 적용하게 됐다. 이를 통해 쉽게 정리가 가능하고 버릴 수 있는 아이템도 편하게 선택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양식장에 있는 물고기를 모두 팔거나 주방으로 보낼 때 두 마리만 남기게 해달라는 요청도 많아서 이에 대한 대응도 진행된다. 

스팀덱 등 휴대용 기기로 즐기는 유저를 위해 UI 재조정을 통해 가독성이 전체적으로 높아지도록 개선도 진행된다. 참고로 ‘데이브’는 밸브가 공개한 7월 스팀덱 플레이 상위 게임 중 유명 게임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프레임 드랍 발생 소지 경감과 리소스 로딩 구조 개선, 게임 용량 축소, 색약 유저를 위한 컬러 조정, 벨루가 택시의 조작감 개선, 아이템 수량 조정 속도 개선 등의 작업도 이번에 진행된다. 

한편,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이브)는 넥슨 산하 브랜드인 민트로켓을 통해 지난 6월 출시된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이다. 낮에는 바다에서 바다를 탐험하며 수중 생물을 채집하고, 밤에는 이를 활용한 초밥집을 운영하는 요소가 결합된 게임으로 선을 보였다.

그 성과는 놀라웠다. 스팀을 통해 출시된 지 하루만에 글로벌 판매 1위 기록을 세웠고, 10일만에 글로벌 누적 100만 장 판매를 돌파하며 넥슨 패키지 게임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그리고 7일 현재 작성된 리뷰가 4만6천 건을 돌파했고, 그중 97%가 긍정적 반응을 보여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다 보니 그 인기에 편승하기 위한 업체들의 시도가 잇따랐다. 주요 캐릭터와 게임 이름을 베낀 짝퉁 게임이 모바일 앱마켓에 계속 등록되기 시작한 것. 마치 넥슨이 ‘데이브’의 모바일 버전을 출시한 것처럼 위장했다. 

이들 게임들은 정작 게임이 아닌 광고 시청만 되는 허위 앱이었고, 일부 앱은 개인 정보 유출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넥슨은 이에 대한 단속에 나서고 있고 퇴출을 지속적으로 진행시키고 있다.

심지어 중국 유명 쇼핑 사이트에는 게임명과 캐릭터를 무단 도용한 옷이나 신발 등 다양한 굿즈들 등장하기도 했다. 넥슨은 아직 ‘데이브’ 관련 굿즈를 제작한 적이 없다. 넥슨은 게임의 흥행을 지속시키는 것은 물론, 불법적인 움직임도 모두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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