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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더 파이널스’, 핵 프로그램 대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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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더 파이널스’가 핵 프로그램 사용자와 전쟁을 선포했다. 기술적인 문제로 잠시 늦춰졌던 핵 프로그램 방지 기능(안티 치트)을 조만간 선보인다고 공언한 것.

‘더 파이널스’ 개발사 엠바크 스튜디오 더스티 구스타프손(Dusty Gustafsson) 커뮤니티 리더는 19일,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핵 프로그램 방지 기능(안티 치트)에 대해 언급했다.

출처-'더 파이널스' 디스코드 채널
출처-'더 파이널스' 디스코드 채널

그는 “지난 며칠 동안 기술적인 문제로 핵 프로그램에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라며 “현재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거의 찾아가고 있다. 안티 치트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외신 게임스레이더에는 보다 구체적인 진행상황이 보도됐다. 이에 따르면 현재 사용되는 핵 프로그램은 기술적 취약점을 파고든 것으로 파악된다. 엠바크스튜디오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치터(핵 프로그램 사용자)에게 조금의 지식이나 이점을 주지 않기 위해 특성은 공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슈팅게임은 핵 프로그램에 취약한 구조를 가진다. 빠른 템포로 진행되는 장르 특성 탓에 관리가 어렵기 때문이다. 서버에 남은 기록(로그)를 분석하거나, 유저 신고에 의존하는 운영 방식도 미봉책에 가깝다. 이에 핵 프로그램 사용자를 감지하는 안티 치트 기술을 대안으로 쓰인다.

‘더 파이널스’ 역시 이지 안티 치트(EAC) 기반의 핵 프로그램 감지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게임 특성에 맞춘 시스템도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스티 구스타프손은 “게임 유저를 위한 안전하고 공정한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이 제일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한편, ‘더 파이널스’는 지난 8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팀 기반 슈팅게임이다. 오브젝트를 파괴해 진입로를 개척하는 시스템이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지난 10월에 진행한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 테스트에는 약 750만명의 유저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스팀에서만 동시 접속자 24만명을 달성해 글로벌 화제작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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