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11월, 라이엇게임즈가 인천 국제공항의 제1여객터미널 면세구역 30번 게이트 옆에 '라이엇 아케이드 ICN'을 오픈했다. 이곳은 여행객들을 위해 라이엇게임즈가 만든 무료 게임 체험 공간으로서, 여행과 게임이 만나 서로 연결된다는 의미를 담은 인천공항의 명소다.
라이엇게임즈를 대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를 만날 수 있으며, 직접 게임의 체험도 가능하다. '라이엇 아케이드 ICN'은 ▲게임 라운지 ▲리그 존 ▲발로란트 존 ▲모바일 존 ▲아트 & 나우로 구성됐다.
▲리그 존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체험과 함께 유미 포토 부스에서 타로 카드로 여행의 운세를 점치고,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발로란트 존은 '발로란트' 시연과 함께 사격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놀이 기구가 준비됐다. ▲아트&나우는 아티스트에 의해 귀여운 픽셀로 재창조된 30여 명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을 만나는 장소로서, 유독 여성 방문객의 인기가 높다.
입장을 하면 간단한 미션을 준다. 보딩패스 뒷면에 5개 존을 돌면서 비치된 스탬프를 찍어서 멋진 일러스트를 완성하면 프렐요드산 생수를 선물로 제공한다. 스탬프 미션 외에도 각 존에 구비된 미션을 수행해 스티커, 러기지택, 여권케이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출국 시간까지의 무료함을 달래고, 평소에 좋아하는 게임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객들의 높은 참여률을 자랑한다. 2023년 3월 기준 약 5만 명 이상의 여행객들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으며, 방문객의 97%가 체험에 대해 만족을 표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도 공항 내 이벤트 존을 개설해 한국 게임의 위상 알리기에 나섰다. 일본 사가 국제공항 2층에 ‘리니지W'의 역사와 함께 레어 아이템 집행검이 1:1 사이즈로 제작되어 최초 전시된다.
공항 1층에는 ‘리니지W’를 대표하는 캐릭터 데스나이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을 마련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리니지W' 내의 '인장 퀘스트'처럼 공항 내부에서 진행하는 스탬프 랠리 퀘스트도 진행해 게임을 즐기지 않아도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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