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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19개 종목 확정하고 7월 3일 개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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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에서 열리는 e스포츠 축제,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이 진행 종목을 확정하고, 개막일과 기간 등을 공개했다.

올 여름 개최를 앞두고 있는 e스포츠 월드컵(EWC)은, 사우디에서 주관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다. 전세계 유명 e스포츠 종목을 선정해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주최측은 올해 초부터 종목들을 공개해왔다.

그 결과 e스포츠 월드컵에 참여하는 종목은 19개 종목으로 확정됐다. 주최측은 25일 공식 X 채널을 통해 관련 내용들을 공개했다. '도타2', '카운터 스트라이크2',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이 글로벌 최정상에 위치한 e스포츠 종목은 물론, '로켓리그', '배틀그라운드', '레인보우식스', '철권8' 등 떠오르는 e스포츠 종목 모두 포함됐다.

e스포츠 월드컵 주최측은 최근 연달아 관련 세부 정보들을 공개하고 나섰다. 이전 발표들을 살펴보면 총 상금은 6천만 달러 이상이 될 예정이다. 각 종목별로 상금이 배분되고, 팀과 MVP에게 나뉘어지는 상금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각각의 선수들에게 돌아갈 실질적인 상금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예정이지만, 역대급 총 상금으로 개최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국내외 e스포츠 업계를 대표하는 팀들은 물론, e스포츠 레전드 선수들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주최측은 지난 22일 라스베가스 스피어베가스에 대형 광고를 게재하고, 각 종목에 나서는 대표 선수들을 소개 했다. 여기에서 '리그오브레전드' 레전드로는 T1의 페이커 이상혁이 등장해, 자연스럽게 T1의 대회 합류 역시 확정됐다.

e스포츠 월드컵에 합류하는 19개 종목은 각각의 예선과 선발 과정을 거쳐 여름에 진행될 본선 무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가장 큰 관심이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경우 주최측의 팀 초청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국내 팀에서는 젠지와 T1의 합류가 유력하다.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은 오는 7월 3일 개막해 8월 25일까지 약 두 달간 뜨거운 여름을 보낸다. 각 종목의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것은 물론, 최고의 클럽을 가려 최고의 대회에 맞는 상금 역시 지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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