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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젠지 참가' e스포츠 월드컵 롤(LoL) 종목, 상금과 경기 방식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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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EWC)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이 28일, 경기 방식과 상금 등을 확정했다. 총 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3억 6천만 원)이며, 8개의 초청팀을 확정했다. 

오는 7월 사우디에서 개최를 예고한 글로벌 e스포츠 축제, e스포츠 월드컵(EWC)은 지난달부터 속속 종목들의 세부 요강들을 발표하고 나섰다.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은 지난 주말 초청 팀을 공개했고, MSI 리매치로 결정되면서 큰 관심이 쏠렸다.

(출처 - EWC 공식 X)
(출처 - EWC 공식 X)

EWC 주최측은 참가 팀 공개 이후,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의 구체적인 상금과 진행 방식 등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총 상금은 100만 달러이며, 우승 팀은 40만 달러(한화 약 5억 4천만 원), 준우승 팀은 20만 달러(한화 약 2억 7천만 원)을 받는다. 

최근에 진행된 MSI의 총 상금이 25만 달러(한화 약 3억 4천만 원)인 것을 고려해보면, 100만 달러의 EWC는 매력을 느낄만한 상금이다. 물론 MSI는 대회 스킨 판매 수익을 라이엇에게 추가적으로 공유 받는다. 하지만, EWC 역시 클럽 프로그램 참여와 클럽 경쟁 프로그램 등으로 추가 상금을 얻을 수 있는 부분들이 있어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는 7월 첫째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각 지역 '리그오브레전드' 공식 리그들은 해당 시기에 일정을 비워 놓으면서 EWC를 대비했다. 참가 팀은 메이저 지역 최근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 팀으로, 한국 LCK에서는 젠지와 T1이 나선다.

경기 방식은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열린다. 준결승까지는 3판 2선승제로, 결승전만 5판 3선승제로 열릴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대진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경기 일정이 다가오면 주최측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EWC 공식 X)
(출처 - EWC 공식 X)
(출처 - EWC 공식 X)
(출처 - EWC 공식 X)

2024 MSI는 한국 팀 젠지의 우승과 중국 팀 BLG의 준우승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시즌 중 열리는 이벤트성 대회, 스플릿1을 마치고 스플릿2로 접어든 새 시즌 패치 변화 등으로 EWC의 결과는 다르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

팬들은 참가 팀에게도 돌아가는 5만 달러(한화 약 6500만 원)의 상금과 EWC의 다양한 클럽 지원책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시즌 중의 장거리 이벤트 대회 부담과 궁극적인 목표인 연말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위한 험난한 일정을 걱정하고 나섰다.

한편, EWC는 7월과 8월, 총 8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총 19개 종목의 팀과 선수들이 총상금 6000만 달러(한화 약 817억 원)를 놓고 자웅을 겨룬다.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은 7월 4일부터 7일까지 EWC 개막과 팬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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