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블루 아카이브', 2.5주년-콜라보 등 IP의 힘으로 인기 재점화

서브컬처 게임의 대표주자 '블루 아카이브'가 최근 연이은 콜라보레이션과 애니메이션 방영, 국내 2.5주년 기념 행사 예고 등으로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

넥슨이 서비스하고,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어느덧 서브컬처 게임계의 맏형으로 자리잡았다. 2주년이 넘는 국내 서비스 기간 동안 여전히 좋은 인기를 누리며, IP와 관련된 행사들에서도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최근의 '블루 아카이브' 행보는 꽤 분주하다. 국내는 물론 인기가 좋은 일본 시장까지 다양한 인게임 혹은 게임 외적인 부분들에서 유저들의 관심을 끌만한 다양한 행사들을 접목시키면서, 지속적으로 IP 확장과 관련된 콘텐츠에 집중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일본에서 방영을 시작한 '블루 아카이브' 애니메이션은 현지 유저들은 물론 국내 유저들에게도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며,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게임의 첫 메인 스토리인 '대책위원회편'을 다루면서 훌륭한 오프닝과 매력적인 스토리 등이 이슈가 됐다. 

또한, 국내에서는 최근 국내 서비스 2.5주년을 기념하여 페스티벌 진행을 예고해, 유저들이 주목하고 있다. 2.5주년 페스티벌은 오는 5월 18일과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며, 단독으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에 티켓 예매 전쟁이 예고됐다. 

넥슨은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넥슨은 부정 예매를 방지하고, 건전한 예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클린 예매 캠페인을 선언했다. 페스티벌 참가자를 게임 계정 레벨 60이상으로만 제한했으며, 이와 같은 조치에 유저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 계정 60레벨은 빠르면 2달, 늦어도 3-4개월 안에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티켓의 2차 판매를 노린 업자들을 배제하고, 진짜 게임 유저만 페스티벌에 초정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지난주 진행된 2.5주년 기념 방송에서는 유저들을 위한 내용으로 가득 채워졌다. 인기 애니메이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T' 콜라보 업데이트 예고와 함께 새로운 메인 스토리 '백화요란편' 등이 소개됐다.

GS25 편의점과 함께 새로운 제품 콜라보레이션도 공개됐다. RABBIT 소대 학생들을 전면에 내세운 이번 콜라보는 관련 제품 구매시 71종의 띠부띠부씰을 얻을 수 있어 유저들의 수집 욕구를 자극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블루 아카이브'와 콜라보를 진행한 '작혼: 리치 마작'의 깜짝 매출 순위 상승 등으로 IP의 영향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으로 넥슨은 다양한 행사와 IP 확장을 바탕으로 '블루 아카이브' 가치를 증명하면서 유저들의 관심을 더욱 집중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외부 IP 확장과 더불어 다양한 인게임 업데이트 및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블루 아카이브'의 차트 역주행이 예상되는 가운데, 앞으로의 행보에도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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