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블루 아카이브'가 오는 5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서비스 2.5주년을 기념하는 페스티벌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지난해 1.5주년 페스티벌의 경우 단 하루만 열려 많은 선생님이 아쉬움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2.5주년 페스티벌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작년에는 준비된 7천 석이 매진된 만큼 올해는 이보다 더 많은 인원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크게 염려되는 '되팔렘'과 '암표' 문제는 실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 중 60레벨의 유저들로 한정하여 티켓 구매 권한을 부여했다. 건전한 예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클린 예매 캠페인'의 일환으로서, 단순히 게임 계정만 있다고 티켓을 구매할 수 없다.
특히, 계정 레벨 60을 만들려면 빨라도 2, 3개월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레벨 제한을 통해 확실히 부정 티켓 예매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티켓을 예매하려면 멤버십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멤버십 인증은 게임을 즐기는 서버와 자신의 계정에 명시된 회원코드를 입력하는 것으로 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여기서 60레벨 이하 유저를 거르게 된다.
60레벨 이하의 유저가 멤버십 발급을 시도할 경우 '멤버십 번호는 계정 레벨 60 이상인 선생님만 발급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로 게임을 즐기지 않는 일반인의 접근을 차단했다.
물론, 계정 레벨 제한으로 인해 이제 막 게임을 시작한 신규 유저는 페스티벌의 열기를 느끼기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지난해 되팔이나 암표 상인들이 티켓이 안 팔려도 가격을 낮추지 않고 떠안아 결국 페스티벌 당일 일부 빈자리가 남기도 한 이번 페스티벌은 부정 티켓 예매 근절에 무게를 뒀다.
실질적으로 '되팔렘'이나 '암표' 상인이 티켓을 구매하려면 계정까지 구매해야 한다. 아울러, 아울러, 60레벨 이상의 계정을 가진 이들이 되팔거나 할 경우에도 티켓 구매자 본인 확인 절차를 통해 입장 가능하고, 예매자 명의 변경도 불가능해 부정행위를 방지할 장치도 충분히 구비했다.
지난해보다 더 많은 인원이 방문하는 만큼 안전 대책도 완벽히 한다는 각오다. 티켓은 A부터 E까지 5개의 그룹으로 나눠 판매한다. 이에 따라 행사 당일 입장은 A부터 E까지 입장 그룹 순서대로 입장해 특정 시간에 인원이 몰림을 방지했다.
한편, 이번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에서는 사전에 선정된 이용자들이 직접 제작한 2차 창작 굿즈도 선보인다. 그 밖에 무대 스테이지와 키보토스 마켓 및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넥슨 관계자는 "선생님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입장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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