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2일 첫 업데이트 패치를 통해 개선 사항과 신규로 추가되는 내용들을 담았다.
지난 4월 2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넷마블의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는 일주일 동안 정신없는 라이브 서비스 기간을 보냈다. 유저들은 다양한 세력간 경쟁 콘텐츠 외에도 레벨 달성과 등급 상승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보여줬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첫 패치를 실시했다. 지난 개발자 노트에서 담겼던 내용들을 반영하는 한편, 오류 사항들을 수정하는데 주력했다. 특히 재화 밸런스 문제가 있었던 부분들을 가장 먼저 손보면서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첫번째로 게임 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되는 은화 밸런스가 개선됐다. 이제 필드 몬스터 처지와 세력 임무 완료시 획득하는 은화가 2배로 증가됐다. 또한 뱀비늘 협곡, 태양의 신전 등 시간제 던전에서도 유저들이 수급할 수 있는 재화가 두 배로 증가하도록 변경됐다.
은화 획득률 상승 외에도 일주일 동안 접속만으로 은화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를 실행해 재화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 밖에 많은 은화를 수급할 수 있는 진주 아이템의 낚시 드랍률을 높여 생활 콘텐츠 주력 유저들을 배려했다.
이어서 게임 속 핵심 재화인 가죽의 드랍률이 상향됐다. 가죽은 오직 사냥을 통해서만 획득 가능하며, 일부 동물 몬스터에게만 드랍되면서 일부 사냥터에만 유저들이 몰리는 현상이 지속됐다. 이번 패치를 통해 가죽을 획득할 수 있는 몬스터 종료가 증가했고, 획득 확률 또한 상향됐다.
개발자 노트에서 언급 됐던 몬스터 능력치 밸런스 개선 작업도 이번 업데이트에서 반영됐다. 꾸준히 유저들의 의견이 있었던 40레벨 이후 몬스터 난이도가 하향 조정 됐으며, 40레벨 이전의 일부 몬스터 역시 난이도가 하향됐다.
또한, 세력 관련 부분들도 일부 콘텐츠 변경이 진행됐다. 세력 이전권 구매 가능 레벨이 2레벨로 변경됐고, 핵심 분쟁 지역인 추산도 세력 거점 앞 몬스터 배치가 변경됐다. PvP로 획득하는 세력 점수는 2배 상승되면서 해당 콘텐츠를 즐기는 유저들에게도 이점이 생기도록 업데이트 됐다.
이 밖에도 채널 수용 인원 한계에 막혀 이용할 수 없었던 필드 보스 채널 수용 인원의 확대 작업이 이뤄졌다. 현재 최상단 유저들이 게임을 즐기고 있는 하제산 관련 콘텐츠의 난이도를 낮춰, 더 빠른 성장과 재화 수급이 가능하게 패치가 이뤄졌다.
또한, 다양한 인게임 버그와 오류 등을 손보는 수정 사항 등이 이뤄졌다.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도 유저들에게 한 달 동안 게임을 꾸준히 즐기면 영웅 소환권 조각을 지급하고, 이를 24개 모으게 되면 영웅 등급의 탑승물 혹은 정령을 얻을 수 있는 영웅의 탄생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출시 직후 색다른 MMORPG의 해석과 게임 플레이, 세력 간의 경쟁 과정이 이슈가 되면서 점차 본 궤도에 올라서고 있다. 5월 2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5위에 오르며, 오래된 RPG 게임들을 넘어서는 등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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