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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핵과의 전쟁 선포하며 대응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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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유저 플레이 환경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의 게임을 위협하는 불법 프로그램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월 7일부터 '아스달 연대기'에 갑작스럽게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계정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유저들의 제보가 잇따라 등장했다. 이에 넷마블은 공지 사항을 통해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한 모든 계정은 영구 정지 대상이라며, 대응과 상세 공지가 이어질 것임을 밝혔다.

이후에도 작업장 및 비정상 캐릭터와 함께 불법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계정들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넷마블은 칼을 빼 들었다. 재화를 노린 작업장 캐릭터들의 거래소 물품들이 게임 내 경제를 흐트러뜨리기 시작했고, 각종 던전 콘텐츠에서 부당 이득을 취했기 때문이다.

이에 넷마블은 지난 7일 하루에만, 불법 프로그램 사용 계정 1,100여 개, 작업장 및 비정상 게임 진행 계정 2,200여 개를 적발해 영구 정지 조치를 단행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즉각적인 임시 점검에 돌입해 거래소에 올라온 불법 프로그램 계정 물품들을 삭제하며 대응책의 수위를 높였다.

또한, '아스달 연대기'에 불법 프로그램 방어 코드를 추가적으로 더했다. 공격 속도를 빠르게 조작하는 행위나 다수의 타격 데미지를 일괄 적용하는 행위, 피격 시 탈출을 통해 전장을 이탈하는 외부 불법 프로그램의 방어를 위한 조치에 나선 것이다.

게임의 방어에 힘쓰는 한편, 그동안 피해를 입은 유저들에게 보상도 아끼지 않았다. 전체 서버를 대상으로 정령 11회 선물 소환권 3회, 탑승물 11회 선물 소환권 3회, 은화 주머니(10만) 10개 등 길어진 임시 점검 시간, 불법 프로그램에 대한 피해 보상 재화를 지급했다. 

넷마블의 조치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이어졌다. 8일 새벽 불법 프로그램 계정 480여 개에 대한 영구 정지 제재를 추가 단행하면서, 유저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나섰다. 지속적으로 탐지 프로그램에 포착되는 계정들을 실시간으로 잡아내는 중이다.

한편, 넷마블은 불법 프로그램 대응책을 확대하는 동시에 8일에는 '아스달 연대기'의 두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밸런스 개선과 편의성 추가, 오류 수정과 관련된 업데이트로, 특히 세력전 부분에 대한 변경이 이뤄졌다.  

메인 퀘스트 2막 25장까지의 개인 및 퀘스트 지역의 모든 몬스터 레벨 및 밸런스가 하향 조정 되면서 누구나 빠르게 3막에 진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와 함께 세력전의 주요 오브젝트와 몬스터의 생명력을 하향 조정해 현재 PvP 중심의 세력전을 오브젝트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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