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위메이드 ‘위믹스’, 새 토크노믹스 도입으로 과감한 변화 예고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메이드의 가상자산인 위믹스(WEMIX)를 총괄하는 위믹스 재단이, 위믹스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우면서 과감한 변화를 예고했다. 

위믹스 재단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토크노믹스의 도입을 발표했다. 지난 2018년부터 블록체인 메인넷과 다양한 플랫폼을 출시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토크노믹스와 플랫폼, 게임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7월 1일 위믹스3.0 메인넷에 새로운 위믹스의 토크노믹스로 중요한 전환점이 될 ‘브리오슈 하드포크’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블록당 1개씩 발행되는 위믹스 민팅 규칙은 16차례에 걸쳐 감소한다. 즉, 반감기가 도입되는 것이다.

반감기란, 생성되는 위믹스 민팅 수량을 점진적으로 줄여 나가는 것을 뜻한다. 기존의 위믹스는 블록 생성에 대한 보상으로 블록당 1개씩 민팅되며, 이를 NCP 보상 50%, 생태계 자원 25%, 개발 및 유지보수 자원 25%로 분배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하루에 86,400개, 일년에 31,536,000개가 민팅되는 위믹스는 반감기가 도입되면 약 2년마다 1/2로 감소하는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7월 1일부터 브리오슈 하드포크를 도입하며 민팅 수량은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어든다. 따라서 1년에 약 1,500만 개가 감소하고 2년 주기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게 된다. 이는 민팅을 통해 유통될 수 있는 수량이 감소한다는 것이며, 보다 발전된 토크노믹스로 안정적인 생태계로 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조치를 통해 재단 보유 리저브 물량 중 약 4.35억 개를 소각하게 된다. 그리고 남은 물량은 유통 계획에 따라 생태계 발전 기금이나 개발비 등으로 분배한다. 이를 통해 위믹스의 영구적인 공급량은 최대 5.88억 개로 확정된다. 따라서 위믹스 가치 제고와 동시에 커뮤니티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게 되는 것이다. 

이 조치와 함께 위믹스 기반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의 개편이 진행된다. 재화 사용과 게임 성장 등으로 이뤄지는 매출 증가가 위믹스 생태계의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변화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를 통해 Web3 게임 유저들과 커뮤니티의 위믹스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며 상호 동반 성장을 돕는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7월 중순으로 예정된 ‘위믹스 데이’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러한 신규 토크노믹스가 등장하면서, 그간의 생태계 구축과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 블록체인 기술이 현재 개발 중인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자연스럽게 접목될 예정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이미르 대륙에서 9천년 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인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다. 

올해 국내 시장에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먼저 선보인 후, 내년에 블록체인 버전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위믹스 재단은 국가별 정책에 맞춰 글로벌 유저들이 실시간으로 블록체인 콘텐츠를 이용하고 게임 생태계를 만들어가며, 기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와 다른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오는 8월 공개하고, 9월에 새로운 ‘위믹스 플레이’를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위믹스 재단 측은 “2024년은 위믹스에게 아주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향후 위믹스가 그려갈 모습을 단계적으로 공개하고,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