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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인수 검토설 나온 크래프톤, “사실 무근”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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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카카오게임즈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떠돌자, 크래프톤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크래프톤의 카카오게임즈 경영권 인수 검토설이 돌았다. 카카오 그룹이 사업 재편을 위해 계열사를 정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카카오게임즈의 지분 매각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크래프톤이 그 지분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는 카카오다. 40.8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카카오게임즈의 2023년 실적은 매출 1조 241억 원, 영업이익 745억 원, 당기순손실 3,295억 원이었다. 매출이 크게 늘지 않고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손실이 발생하는 만큼, 정리 대상에 올라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크래프톤은 과거부터 경쟁력 있는 게임사에 대한 투자를 통해 게임 IP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을 언급해왔다. 특히 올해 초에는 350개의 게임사를 검토하며 미팅을 진행했다는 사실도 밝힌 바 있다. 8천억 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기에, 마음만 먹으면 행동에 나설 여력은 충분하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반응했다. 크래프톤은 전일대비 2.94% 상승한 28만 원에 장을 마감했는데, 장중 4.41% 상승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도 전일 대비 2.52% 상승한 19,51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장중 3.94%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에 대해 크래프톤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 크래프톤은 5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공개했다. 이 공시는 배동근 CFO 명의로 되어 있으며, “해당 내용은 사실무근이며, 이와 관련하여 당사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카카오게임즈 역시 회사의 경영권 매각 추진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따라서 이번 이슈는 해프닝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출처=크래프톤 공시
출처=크래프톤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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