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신작 ‘호연’이 오는 8월 28일 글로벌 출시된다. 한국, 일본, 대만에서 동시 출시되며 11일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했다.
엔씨소프트는 11일, 신작 ‘호연’의 공식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엔씨소프트에서 서비스하는 블레이드&소울 IP를 활용한 신작으로서, 원작의 3년전을 무대로 한다.
호연은 ‘인연을 지킨다’는 뜻에 걸맞게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서로 인연을 맺고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60여 명에 달하는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가장 주목하는 캐릭터는 역시 주인공이자 호연문의 마지막 후계자 유설이다.
정동헌 프로듀서는 “캐릭터들 간 유쾌한 스토리와 케미를 즐길 수 있고, 이 과정에서 원작의 영웅은 물론 다양한 매력의 영웅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호연'은 서브컬처를 지향하는 게임은 아니다. 다양한 영웅을 성장하고, 조합하는 덱 빌딩의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미소년, 미소녀와 수인 족, 귀여운 린족, 댄디한 미중년, 블레이드&소울 의 오리지널 캐릭터 등이 등장한다.
박정호 아트 디렉터는 “영웅의 특징과 개성을 외형에 녹여내려 노력했다”며, “각각의 역할과 특징을 살려 조합에서 오는 재미를 외형적으로 표현하는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게임은 MMORPG를 베이스로 필드 PK 없이 PvE 콘텐츠 중심으로 운영된다.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기믹과 패턴을 가진 싱글 및 파티 보스들을 만날 수 있다. 진행 도중 허들에 막힐 경우 다양한 덱 조합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구조다.
강정원 디자인 디렉터는 “육성 피로도를 완화하기 위해 영웅 간에 레벨, 장비 공유와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며, “호연만의 특별한 덱 전투 모드는 미니 게임 수준에서 벗어나 보유한 영웅들의 또 다른 연출과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호연의 출시 플랫폼은 모바일과 PC로 확정됐다. PC에서의 체감이 모바일에서도 유지될 수 있도록최적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손수봉 테크니컬 디렉터는 “턴제 전투와 필드 전투를 오가는 스위칭 플레이 기능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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