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 “다양한 플랫폼으로 세계 시장 공략할 것”

카카오게임즈의 한상우 대표가 게임스컴 2024 현장에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을 다시 한번 천명했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22일 독일 쾰른 메쎄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스컴 2024 현장을 방문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이번 행사에 BTC관 중 제10전시관에 부스를 내고, 자회사인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이름으로 선보이는 게임들의 체험대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로그라이트 전략 턴제 RPG ‘로스트 아이돌론스:위선의 마녀’, 샌드박스 좀비 아포칼립스 생존 게임 ‘갓 세이브 버밍엄’, 탑다운 액션 로그라이트 슈터 게임 등 3종의 게임이 있다.

현장을 방문한 한상우 대표는 현지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를 비롯한 향후 회사의 방향성에 대해 밝혔다.

먼저 한상우 대표는 “국내의 어려운 게임 시장 환경에서도 여러 업체들이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고무적이며, 좋은 성과도 내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본다. 이번 행사에도 여러 국내 업체들이 좋은 게임을 선보이고 있고, 호응이 좋다”고 밝혔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에 대해 한 대표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미드코어 등 여러 장르에서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IP를 보유한 회사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글로벌 시장에 좋은 게임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카카오게임즈는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가 글로벌 시장에서 보여줄 다양한 시도와 행보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의 향후 전략에 대해 한 대표는 "카카오게임즈 역시 마찬가지로 같은 흐름 속에서 글로벌 시장에 콘솔과 P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좋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현재 준비 중인 대작들을 순차적으로 잘 준비해서 공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게임기자클럽 '게임스컴 2024' 공동취재단 / 편집 게임뷰 박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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