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자사의 대표 MMORPG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신규 확장팩,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내부전쟁(이하 와우: 내부전쟁)'의 출시를 앞두고 23일 오전, 서울 강남에서 상세한 정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지난 20년간 시장을 선도하며 2억 5천만 명의 유저들과 함께 했다. 기존의 PC버전은 물론 '워크래프트 럼블'과 하스스톤과 같은 IP 확장을 통해 유저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10번째 확장팩인 '와우: 내부전쟁' 출시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노린다. 다시 본 스토리에 집중해 아제로스의 근간을 탐험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마주할 수 있다. '와우: 내부전쟁'은 3부작의 세계혼 서사시 첫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8월 27일, 확장팩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기념행사 현장에서는 테일러 샌더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수석 던전 전투 디자이너가 참석해 그동안의 게임 발전 과정과 새롭게 선보일 '와우: 내부전쟁' 이야기를 전했다. 테일러 샌더스는 "드디어 유저들에게 '와우: 내부전쟁'을 선보이게 됐다"며 "확장팩 발매를 기념해 이렇게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야기의 시작은 '군단' 확장팩 시절 살게라스가 아제로스 대륙에 꽂은 거대한 검 고리발로부터 시작된다. 이후 공허 세력과 결탁한 잘아타스가 고대 유물인 검은 심장을 확보하면서 아제로스 대륙을 향한 위협이 다시금 도래한다.
'와우: 내부전쟁'에는 신규 지역 도른의 섬과 울리는 심연이 등장한다. 도른의 섬은 칼림도어 남서쪽 해안쪽에 위치한 토석인의 섬으로, 유저들의 주요 거점이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성한 협곡, 아즈카헤트 등 특이한 신규 지역들이 유저들을 맞이한다.
이번 확장팩에는 '구렁'이라는 새로운 콘텐츠가 등장한다. 가벼운 던전 플레이로, 1인 혹은 다인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브란 브론즈비어드를 시작으로 시즌마다 변경되고 유저가 역할을 지정할 수 있는 AI NPC가 특징이다. 높은 단계의 장비 획득, 빠른 성장 등 다양한 보상을 유저들에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개편된 영웅 특성, 전투부대 콘텐츠와 새로운 종족 토석인도 선보인다. 유저는 71레벨에서 80레벨까지 10개의 영웅 특성을 얻을 수 있으며, 특성 계통도를 통해 한 번에 하나만 활성화 할 수 있지만, 언제나 변경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밖에 한국 유저들을 위해 출시 감사제인 '외부 전쟁'을 진행한다. 개발팀 사인회와 유저 갤러리 행사를 진행해 유저들에게 색다른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더본코리아의 '역전우동'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게임내 탈것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테일러 샌더스 수석 전투 디자이너는 마지막으로 "그동안 한국 유저들의 관심과 게임에 대한 사랑은 많이 들었다. 신규 확장팩 '와우: 내부전쟁'에 대한 피드백도 기다리고 있겠다"며 "다음 주 27일에 정식 출시될 확장팩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하며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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