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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 체험판인데 벌써 재미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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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자사의 신작 '인조이'를 '게임스컴 2024' 현장에 출품하면서 글로벌 유저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스팀 플랫폼에 게임의 체험판인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선보여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유저들도 온라인을 통해 게임의 첫 느낌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인조이'는 크래프톤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다양하게 구성된 도시에서 캐릭터들이 겪는 희노애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게임의 첫 공개 직후 사실적인 구현력과 시뮬레이션 게임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21일 독일 퀼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24'에는 다양한 글로벌 게임 개발사들의 신작이 등장했다. 크래프톤은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인조이'를 비롯한 신작들을 선보이고, 특징들을 설명했으며 개발 목표와 유저들이 경험하게될 부분들을 미리 선보였다.

유저들은 체험판으로 등장한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를 통해 미리 게임 속에 등장할 나만의 '조이'를 자유롭게 만드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1일부터 26일까지 누구나 접속 가능하며, 간단한 로그인 절차를 거치면 캐릭터 창작 툴과 이를 공유할 수 있는 캔버스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에는 기본적인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개발 툴이 모두 담겨 있다. 얼굴과 몸, 의상, 액세서리 등 수백 개의 구성품과 수정 툴을 제공해 독특한 꾸미기 작업을 펼칠 수 있다. 나를 닮은 캐릭터나 평소 선망해 온 캐릭터, 혹은 인기인들의 외형을 본뜬 캐릭터를 자유롭게 만들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 툴이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을 위해서는 간단한 프리셋을 제공한다. 스타일과 성향, 옷 색깔 등을 수정해 가며 다양하게 캐릭터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심지어 남성에게 여성 옷을 입히거나 여성에게 남자 옷을 입히는 자유도도 충분하다.

이와 더불어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세밀한 색깔 및 패턴 구성과 악세사리, 손톱 등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까지 커스터마이징 환경을 제공해 만족스러운 게임의 체험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커스터마이징 외에도 게임을 살짝 맛볼 수 있는 기질 선택이나 도시 접근이 가능해 유저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기질의 경우, 자세한 역할은 설명되지 않았지만 총 18가지의 기질을 선택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삶을 살아가는 캐릭터의 활동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접속은 불가능하지만 추후 캐릭터가 활동하게 될 도시는 총 8가지가 등장한다. 한국의 대도시를 연상시키는 도원, 미국의 서쪽 해안 도시를 옮겨놓은 블리스 베이, 인도네시아의 아름다운 휴양지를 구현한 차하야가 초기 선택지로 유저들에게 제공된다.

이 밖에 골든필드, 브루시모, 래칼레타, 해강, 위니버와 같은 도시들이 추후 유저들을 찾아간다. 유저들은 각각의 도시들을 돌며 새로운 삶을 살아갈 캐릭터를 지켜보는 재미를 '인조이'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는 체험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향후 '인조이'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캔버스 시스템에 접속해 내가 제작한 캐릭터를 공유하고 남들이 제작한 창작물을 살펴보면서 교류를 펼칠 수 있다.

독특한 유저들의 캐릭터는 단순히 공유하고 지켜보는 것을 떠나 관련 프리셋을 다운받아 볼 수도 있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벌써 일부 유저들은 독창적인 캐릭터 커스터 마이징을 선보여 인기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등의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캔버스에는 '인조이: 캐릭터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창작물 10만 개가 업로드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평소 게임에 큰 관심을 보인 유저들과 이번 '게임스컴 2024'에 출품된 글로벌 유저들의 플레이가 합쳐진 결과로, 추후 게임의 정식 서비스 단계가 이어지면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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