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의 신작 '인조이'가 '게임스컴 2024' 현장에서 신규 영상과 세부 게임성을 소개하며, 글로벌 유저들을 맞이했다.
'인조이'는 새롭게 설계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올 초부터 꾸준히 개발 현황과 로드맵을 공개하면서 크래프톤이 그리고 있는 게임의 방향성과 세부적인 내용들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여왔다. 특히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도구들과 유저 공유 기능은 큰 관심을 받았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4'에 '인조이'를 출품해 새로운 게임 플레이 영상을 소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사실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인생의 희노애락을 모두 담아냈다는 것이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상황들을 체험하고 즐기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게임성을 알렸다.
영상 속 캐릭터들은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라이프를 이어 나간다. 길거리에서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거나, 셀프 카메라를 찍고 연인 사이에서는 선물을 주고 받은 등의 행동들로 사실적인 모습들을 보여준다. 또한 연애와 결혼, 출산 등 실제 삶의 일부분을 그대로 옮겨 놓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인조이'에는 단순히 긍정적인 라이프만 옮겨놓은 것은 아니다. 다른 캐릭터들과의 갈등 상황들을 그대로 적용해 놓아 더욱 입체적인 리얼 라이프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다양한 감정 표현으로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게임 속 라이프를 이어 나간다.
모두가 원하는 여유로운 삶 또한 '인조이'에서는 가능하다. 요리부터 낚시, 정원 꾸미기, 해변가의 바비큐 등 게임 속에서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가면서 재미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거나 원하지 않은 상황에 직면하는 순간들을 포착할 수 있다.
배경이나 차량 등 실제 건물과 조경 등을 옮겨 놓은 세밀한 구현력 또한 눈길을 모은다. 휴양지나 도심, 절과 같은 실제와 비슷한 지역을 그대로 옮겨 놓으면서 사실감을 더한 것이 특징으로, 노을을 통한 시간의 변화와 눈 내리는 날씨 등 환경적인 영향도 시뮬레이션 속에 포함시켰다.
이번 영상을 통해 공개된 게임 속 UI와 캐릭터 상태 표시도 관심을 끌고 있다. 각각의 캐릭터 상황을 쉽게 알 수 있고, 현재 장소와 시간 뿐만 아니라 기분과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게임 소개를 통해 미리 예고된 시간의 흐름 조절 기능과 특별한 순간을 쉽게 포착할 수 있는 기능까지 포함되면서 게임의 기대감은 커지고 있다.
크래프톤은 '게임스컴 2024' 현장에서 다양한 채널들을 바탕으로 '인조이' 알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21일에는 쇼케이스를 진행해 김형준 인조이 PD가 직접 개발 목표와 배경 등을 공유하면서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크래프톤은 영상과 쇼케이스 외에도 '인조이'의 특징을 알리기 위해 '게임스컴 2024'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캐릭터 스튜디오 체험 버전을 스팀에 공개했다. 이를 통해 유저들은 자유롭게 아바타 조이를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추후 게임 속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게끔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