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는 최근 정식 서비스 400일을 맞으며, 순조로운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다.
개발을 맡은 세컨드다이브의 곽근철 디렉터는 지난 23일, 개발자노트를 공개해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전달했다. 곽근철 디렉터는 "최근 행성쟁탈전 업데이트를 통해 경쟁 콘텐츠의 기본적인 구성은 갖춰진 것 같다"며, "이후에는 기존 콘텐츠의 리뉴얼과 모든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존 콘텐츠는 개선되어 보다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 행성쟁탈전 변경 사항
가장 최근에 선보인 콘텐츠답게 주목도가 높았던 행성쟁탈전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많은 부분이 개선된다. ▲진행 기간이 3주로 단축되고 ▲진행 일자도 금, 토, 일로 변경된다. ▲점령 시 제공되는 PvP 버프 조건은 2개 지역 점령으로 변경되며 ▲길드워프 근처에 새로운 안전 사냥터가 추가된다.
▲1구역은 안전 구역의 사냥터 경험치와 골드 효율을 낮추는 대신 원활한 길드 스킬 제작을 위해 정수 드랍률이 대폭 상승한다. 그리고, ▲모든 네임드는 21시에 동시 스폰되도록 변경된다.
■ 길드 콘텐츠 및 타루크 3층 개편
다음 시즌부터 프라임 토너먼트가 16강으로 진행되고, 기간도 5주에서 4주로 짧아진다. 대신, 프라임 토너먼트와 가디언리그의 보상은 함께 상향된다. 길드 제작에 아이템 추가를 고려 중이다. 길드 거래를 할 때 정산된 다이아를 길드 재화 분배로 추가하는 옵션도 함께 준비된다.
타루크 3층은 시공이나 무명의 전장처럼 서버나 월드별 매칭으로 변경한다. 이유는 렉 현상으로 인해 완성도 있는 전투 경험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 중간 투력 유저를 위한 보상 강화
다수의 유저들이 포진한 중간 투력 유저를 배려해 일부 시스템이 개편된다. 우선, ▲필드 보스와 기간토마키아를 처치해 획득하는 신규 주화로 S설계도, R탈리스만 설계도 등을 획득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필드 네임드에서도 주화를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시공의 균열에서 획득하는 주화 재화의 총량을 상향하고, 교환 상인에게 얻는 보상도 상향한다. ▲시간의 균열에는 80~100레벨까지의 몬스터를 추가로 배치해, 사냥을 통한 보상도 강화할 전망이다.
그 밖에도 ▲신규 액티브 스킬 10종 ▲신규 스킬이 포함된 초월 시스템 ▲뉴헤이븐의 맵 확장 ▲각종 밸런스 및 드랍률 상향 등 신규 콘텐츠보다는 기존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는 업데이트를 다수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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