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루트 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8월 29일, 시즌1 업데이트를 통해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에 나선다. 이미 로드맵을 통해 시즌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가 예고됐고, 오픈 직후 선보인 프리시즌 다음의 콘텐츠로 시즌1 '침공'을 선보인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7월 2일 정식 출시된 넥슨의 신작 게임이다. 파밍과 슈팅의 장르적인 결합을 통해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루트 슈터 장르에 도전을 시작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유저들의 극찬을 받으며, 순조로운 초기 일정을 보냈다.
약 6주간의 게임 서비스를 통해 '퍼스트 디센던트'는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넥슨은 유저 중점적인 게임 서비스와 운영을 선택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하향식 패치를 선택하는 기존 루트 슈터 게임들과는 달리, 상향식 혹은 기존 유저들의 플레이 방식을 존중하는 방향성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큰 환영을 받았다.
이제 넥슨은 성공적인 프리시즌을 뒤로하고 본격적인 시즌1 업데이트와 함께 게임의 중장기적인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본 서비스에 돌입한다. '침공'으로 시작되는 신규 업데이트에는 새로운 던전과 계승자, 얼티밋 계승자를 비롯해 신규 스토리 등이 찾아온다.
지난주, 시즌1 신규 트레일러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진행한 넥슨은 프리뷰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들을 선보였다. 또한 업데이트를 목전에 두고 신규 계승자인 헤일리의 캐릭터 게임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하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헤일리는 이제 막 계승자 대열에 합류한 신참으로 거대한 저격총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원거리 사격 시 총기 약점 배율이 증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저격 방식의 게임 플레이가 잘 어울린다. 또한 순식간에 여러 발을 발사하는 초저온 탄과 적을 밀어내고, 급속 냉각 효과를 부여하는 폭풍 올가미 스킬을 보유한 계승자다.
시즌1에서는 신규 던전 '침공'이 유저들을 찾아온다. 솔로 플레이 던전으로 기존 던전 메뉴에서 침공을 선택해 진입할 수 있다. 본격적인 유저들의 게임 공략과 플레이를 시험하는 콘텐츠이며, 세 번의 벌거스 군단이 각각 다른 보호 장치로 유저들을 막아서는 것을 돌파해 내야한다.
'침공'의 공략은 굉장히 까다로울 전망이다. 물리력이 통하지 않는 불멸 상태의 양자 필드, 대규모 폭발을 일으키는 공명 파쇄자, 강력한 보안 체계를 유지하는 키퍼 타일 암호장치까지 새롭게 등장한 메커니즘으로 유저들의 플레이를 시험한다.
본격적인 스토리 라인의 확장과 함께 계승자들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 성장 콘텐츠도 시즌1에서 등장한다. '역배열 강화기'는 매 시즌별로 계승자를 성장시킬 수 있는 콘텐츠로, 사냥과 속성, 회복, 생존, 시즌 다섯 가지 타입을 취향에 맞게 개방할 수 있다.
역배열 강화기는 매 시즌마다 새로운 효과로 교체될 예정이다. 유저들은 앞서 시즌1 업데이트로 도입된 침공 던전을 클리어하거나, 어려움 필드에서 얻을 수 있는 철의 심장 입자로 새로운 성장 콘텐츠인 역배열 강화기를 성장시킬 수 있다.
이밖에 시즌1에서는 새로운 얼티밋 계승자와 함께 새로운 궁극 무기, 신규 거신 콘텐츠 등이 업데이트된다. 신규 얼티밋 계승자로는 얼티밋 프레이나가 등장할 예정으로, 계승자 전용 스토리에서는 프레이나의 어두운 과거사를 체험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넥슨은 당초 시즌1 업데이트를 3번에 걸쳐 3개월 동안 진행하는 것으로 설정하였으나, 유저 의견을 반영해 2회로 줄이는 방안으로 변경했다. 8월 말과 9월 말, 10월 말의 업데이트를 8월 말과 10월 초 업데이트 두 번으로 축약하는 것이다.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진은 "시즌1 업데이트 일정과 관련해 유저들의 우려와 걱정으로 일정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했다"며 "3회 업데이트로 예정된 시즌1은 2회로 합칠 계획이며, 향후 시즌 업데이트 방식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것이다"고 말했다.
넥슨이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1 업데이트를 통해 어떤 게임 플레이 경험을 유저들에게 제공할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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