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이 PWS 페이즈2 1주차 매치6의 치킨을 가져가 종합 1위로 올라섰다. 초반부터 광동은 각 팀들의 도전을 모두 막아내는 엄청난 괴력을 발휘했고, 결국 14킬 치킨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포인트 격차를 만들었다.
크래프톤의 주관으로 국내 '배틀그라운드' 최강팀을 가리는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1주 2일차 경기가 22일 저녁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앞선 1일차 경기에서 기존 강팀들의 저력을 보여준 경기는 2일차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1주 2일차 첫 경기는 매치6은 미라마에서 진행됐다. 초반부터 마주친 SPF와 센티넬은 난타전을 펼쳤고, 센티넬이 가장 먼저 탈락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광동을 넘지 못하면서 두 번째로 빠르게 경기를 마감했다.
자기장이 북단으로 잡히면서 주요 거점과 요충지를 점령하기 위한 각 팀들의 움직임이 빠르게 이어졌다. 젠지와 광동, 다나와 등 기존 강팀들은 좋은 자리를 선점해 순위를 높이기 위한 경기를 펼쳤다.
종합 1위인 T1은 외곽 운영을 통해 어려운 자기장을 돌파하려 노력했다. 디바인TM과 아우라, GNL 등이 경쟁에서 빠르게 탈락하며 종합 순위를 높이는데 실패했다.
광동은 차분히 영역을 넓히면서 킬 포인트를 쓸어 담았다. 다나와 역시 1일차의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젠지는 오래간만에 힘을 내며 최하위권 탈출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다나와의 수비 앞에 가로막히고 말았다. 탑 4는 다나와와 젠지, 광동, EOS로 결정됐고, 치킨 경쟁을 이어갔다.
결국 치킨의 주인공은 광동으로 결정됐다. 광동은 초반부터 이어진 안정적인 운영과 영역 확장으로 모든 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다. 다나와가 강력한 경쟁자로 나섰으나 정리하지 못한 젠지에게 일격을 당하며 아쉽게 힘을 잃었다.
광동은 매치6에서 14킬 치킨을 가져가며 종합 1위로 도약, 남은 매치에서의 치열한 순위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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