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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MPS] DK, 무한 수류탄으로 20킬 치킨 가져가며 종합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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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죽이고 있었던 디플러스 기아(DK)가 2024 PMPS 시즌3 파이널 2일차 매치3에서 제대로 실력을 발휘했다. 초반부터 난전 상황을 극복한 디플러스 기아는 확고한 전략과 전술로 다른 팀을 눌렀고, 결국 20킬 치킨이라는 엄청난 스코어를 올리며 치킨에 성공, 종합 1위에 올라섰다.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2024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3' 파이널 2일차 경기가 5일 오후,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렸다. 1일차 경기에 이어 16팀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무한 경쟁을 펼쳤다.

국내 최강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팀을 가리는 PMPS 시즌3 파이널 경기는 3일간 진행된다. 1일차 경기에서 순위를 나눠가진 각 팀들은 2일차에서도 초반부터 어지러운 자기장에 대응 능력을 보여주며 순위를 교환했다.

파이널2일차 매치3는 에란겔에서 열렸다. 동남쪽 자기장으로 결정되면서 팀들의 거점이 부족해졌고, 초반부터 거친 싸움들이 이어졌다. 이엠텍은 자기장 중심에서 가장 유리한 고지를, 베가는 최외곽에서 숨을 고르는 선택으로 생존을 이어갔다.

이전 매치 치킨을 가져간 DRX는 가장 먼저 탈락했다. 북쪽 외곽에서 좋은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면서 견제 속에 무너졌다. 이어서 젠지와 e스포츠 프롬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디플러스 기아는 불리한 위치였으나 록스와 CNJ를 연달아 잡아내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많은 팀들이 바닷가에 인접한 절벽에 매달렸고,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거점 전투 형태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서쪽에서는 인피니티와 게임PT가, 중앙에는 농심이, 동쪽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막강한 전력을 바탕으로 치킨 가능성을 높였다. 디플러스 기아는 넓은 지역을 차지해 다른 팀들을 강력하게 압박했다.

결국 매치는 앞선 경기와 비슷하게 흘러갔다. EOS와 농심, BTD가 집단지 안쪽에서 3자 대결을 펼쳤고 외곽은 디플러스 기아가 차지해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여유가 있었다. 넘치는 자원으로 농심과 BTD를 동시에 압박했고, 결국 많은 양의 수류탄으로 다수의 킬을 추가로 가져가면서 결국 20킬 치킨에 성공, 기존 1위 인피니티를 넘어 종합 순위 1위에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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