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MPS] DRX, 파이널 3일차 매치3 치킨으로 종합 1위 등극

DRX가 2연속 치킨으로 '2024 PMPS 시즌3' 종합 1위로 올라섰다. 디플러스 기아와 인피니티의 3파전 구도 속에 놀라운 DRX의 경기력이 나오면서 파이널 3일차 매치3의 치킨을 손쉽게 가져갔다.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2024 펍지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 시즌3' 파이널 3일차 경기가 6일 오후 대전 e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렸다. 16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들은 한 자리에 모여 순위 경쟁을 펼쳤으며, 막판 경쟁에 불이 붙으며 눈길을 모았다.

파이널 3일차 매치3에서는 본격적인 팀 경쟁이 눈길을 모았다. 최상위 3팀이 5점 차이 내에서 순위 경쟁을 지속하며 어떻게든 순위 사수와 함께 경쟁자를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중위권 팀들은 자기장 외곽에서 멸망전을 펼쳤다. 학교와 아파트 중심의 자기장은 팀들의 선택을 좁히면서 난타전 형태의 양상이 지속됐다. DRX는 가장 중요한 학교를 차지해 전방위적인 공격을 통해 킬 포인트를 수급해 나갔다.

여전히 종합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디플러스 기아는 외곽에서 천천히 진입하면서 순위 방어에 힘썼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팀원들을 잃었고, 인피니티의 경쟁자 직접 제거에 당하면서 빠르게 매치를 마감했다.

경기는 복잡하게 흘러갔다. 인피니티의 전진을 살펴본 DRX는 학교에서 인원을 빼내 인피니티를 사격하면서 오히려 더 좋은 구도를 만들어 나갔다.

DRX는 특히 모든 선수들이 놀라운 샷 감각을 발휘하면서 전방위적인 공세를 펼쳤다. 똑똑한 정보 수급을 바탕으로 빈공간을 창출해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고, 종합 1위 탈환에 성공했다.

매치의 치킨은 DRX로 결정됐다. 젠지와 인피니티, 베가, e스포츠 프롬의 4자 구도에서 DRX는 똘똘한 경기를 펼쳤다. 가지고 있는 수류탄의 물량으로 베가를 손쉽게 정리했고, 연막으로 구름 다리를 만들어 발이 묶인 e스포츠 프롬을 잡아냈다.

DRX는 매치2에 이어 매치3의 연속 치킨을 발판으로 종합 순위를 1위로 끌어 올렸다. 2일차까지 인피니티와 디플러스 기아의 2파전 구도를 무너뜨린 것은 물론 좋은 경기력으로 PMPS 시즌3 우승 가능성을 높이며 다음 매치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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