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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출발선에 오른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다채로운 콘텐츠 한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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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이 10월 8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본편 '디아블로4'의 확장된 스토리와 콘텐츠를 포함한 첫 번째 확장팩 타이틀로, 지난해 11월 블리즈컨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후 1년여 만에 정식 출시됐다. 

'디아블로4'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시리즈' 최신작으로, 2023년 6월 등장한 핵앤슬래시 액션 RPG다. 전작인 '디아블로3' 이후 약 11년 만에 선보여지면서 눈길을 모았다. 또한, 새로운 월드 구성과 신규 시스템을 갖추고 더 어두워진 이야기로 유저 앞에 돌아오면서 큰 기대를 모았다.

'디아블로4'는 프랜차이즈의 인기로 인해 초반부터 흥행 대열에 합류했으나, 곧 세부 콘텐츠와 편의성이 미흡하다는 유저 지적을 다수 받았다. 블리자드는 이후 시즌제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인게임 콘텐츠를 더하고, 유저들이 꾸준히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가며 '디아블로4'를 본 궤도에 올리는 데 성공했다.

또한, 첫 번째 확장팩, '증오의 그릇'을 발표하면서 새로운 직업 혼령사와 도입과 신규 콘텐츠를 대거 소개했다. 특히 '디아블로' 팬이라면 익숙한 용병 시스템과 룬어 시스템 추가를 예고하면서 더욱 다채로운 캐릭터 성장 콘텐츠를 선보일 것임을 약속했다.

10월 8일 출시된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은 '디아블로4'는 초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새로운 모습으로 유저들 앞에 섰다. 무엇보다. 지난 본편의 다섯 시즌을 이어오는 동안 환영을 받았던 담금질과 명품화 시스템 등을 계승하며 유저 게임 플레이 품질 상승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확장팩에서 유저들은 다양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먼저 신규 직업인 혼령사의 등장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혼령사는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은 최초의 직업으로, 다양한 혼령의 힘을 활용해 적에게 상태 이상을 일으키는 기술과 빠른 속도로 공격할 수 있는 특징 등이 핵심이다.

또한, 시리즈와 함께 해온 용병 시스템이 확장팩을 통해 '디아블로4'에 추가된다. 새롭게 구성된 용병 시스템은 단순히 개별 NPC가 아닌 유저와 함께 행동하면서 캐릭터 능력치를 높여주고, 개별 스킬로 활약을 펼칠 수 있다. 

확장팩 출시와 함께 4명의 용병이 등장할 예정으로, 이들은 모두 특색있는 컨셉과 외형, 기술들을 보유했다. 유저는 자신의 캐릭터와 알맞은 용병을 선택해 효율 높은 스킬을 지정하고, 연계 플레이로 활용할 기술을 선택하는 등 친밀도를 높여 나가야 된다.

룬어 시스템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두 가지 룬을 조합해 다양한 추가 기술 사용이 가능 하도록 만든 시스템은 다른 직업의 기술을 가져오거나 기존에 보유한 기술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혹은 추가 탈출기로 구성할 수 있어 유저들에게 세팅의 재미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확장팩에는 콘텐츠 보강을 통해 개편된 캐릭터 레벨링이 추가됐다. 확장팩을 구입하지 않은 유저에게도 적용되는 부분으로, 기존에 100레벨이었던 캐릭터 레벨은 50레벨로 압축된다. 또한 캐릭터 레벨과 정복자 레벨은 분리되며, 캐릭터 레벨은 60레벨로 상승됨과 동시에 기술 포인트 10점을 추가로 얻는다. 

60레벨 이후에는 정복자 레벨을 쌓도록 구성됐다. 본격적인 레벨링 단계와 파밍 단계를 구분해 유저들의 플레이를 돕고 나선 것이다. 이와 함께 기존 캐릭터에도 신규 스킬들이 더해지고, 궁극기에 최대 5점의 스킬 포인트를 찍을 수 있게 변경되는 등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지도록 만들었다.

새로운 성장 콘텐츠와 유저 지원 콘텐츠가 추가된 덕분에 '디아블로4'는 이제서야 유저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블리자드는 확장팩 출시 이후에도 꾸준한 시즌제 업데이트로 게임 플레이 개선을 약속했고, 앞으로 더욱 많은 신규 콘텐츠를 더할 것으로 예고했다.

블리자드가 '디아블로4' 확장팩, '디아블로4 증오의 그릇' 출시의 힘으로 앞으로 어떤 게임 콘텐츠를 확충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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