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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0:2 패배' 디플러스 기아(DK), 높은 TES의 벽 실감하며 스위스 최종전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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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DK)가 최선을 다해 중국의 탑e스포츠(TES)를 상대했으나, 벽은 높았다. 결국 디플러스 기아는 TES에게 0:2 패배를 당하며 스위스 2승 2패를 기록, 최종전으로 내려갔다.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2024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의 스위스 스테이지 2주차 경기가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 시간으로 10일 저녁 열렸다. 2승 1패 라운드 경기가 진행됐으며, 첫 경기로 한국 LCK의 디플러스 기아와 중국 LPL의 TES가 맞대결을 펼쳤다.

<사진> 디플러스 기아 (제공-라이엇게임즈)
<사진> 디플러스 기아 (제공-라이엇게임즈)

'2024 롤드컵'은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대회 중 하나로, '리그오브레전드' 최강팀을 가리기 위해 글로벌에서 모인 다양한 팀들이 경쟁을 펼친다. 한국 LCK에서는 젠지와 한화생명, 디플러스 기아, T1이 출전했다. 경기에 나서는 디플러스 기아는 2승 1패 라운드에서 TES를 상대로 다시 한번 8강 진출에 도전장을 냈다.

두 팀의 1세트 경기는 TES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초반 바텀 다이브를 당했으나, 팽팽한 대치 상황을 이어나가면서 기회를 노렸다. 그러나, TES는 한 수 앞서는 조직력과 기량으로 한 타 싸움으로 격차를 벌렸고, 그대로 주요 오브젝트의 주도권을 가져가면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TES는 초반부터 성장한 원딜 재키러브의 애쉬와 오로라는 든 미드 크렘의 연계 플레이 활용이 좋았다. 디플러스 기아는 원딜 스몰더의 스택을 쌓아가며 후반을 노렸지만, TES는 기회를 내주지 않은 꼼꼼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승리를 지켰다.

<사진> 탑e스포츠 (제공-라이엇게임즈)
<사진> 탑e스포츠 (제공-라이엇게임즈)

2세트에서 두 팀은 조합을 바꿔 다시 승부에 나섰다. 디플러스 기아는 미드 요네 중심의 새로운 구성을, TES는 다시 오로라와 크산테 등을 앞세워 경기에 돌입했다. 1세트와 달리 킬을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고, 오브젝트 주도권을 향한 난타전 형태가 이어졌다.

조합의 이점을 앞세워 앞서 나간 팀은 TES였다. 하지만 디플러스 기아는 25분경 바론 싸움을 승리로 이끌면서 글로벌 골드를 역전했고, 다시 팽팽한 구도를 만들어 경기를 장기전으로 끌고 갔다. 긴장감을 높이는 대치 상황이 지속됐고, 전투는 한 번으로 엇갈렸다.

서로의 약한 부분을 노린 두 팀의 날카로운 공격은 TES의 완승으로 끝났다. 더 뛰어난 조직력으로 전열이 흐트러진 디플러스 기아 선수들을 잡아낸 것에 이어 바론 수급과 함께 차분히 넥서스까지 전진해 2세트마저 승리로 장식했다.

단숨에 1세트와 2세트를 가져간 TES는 한국의 젠지와 중국의 LNG에 이어 세 번째로 8강에 오른 팀이 됐다. 반면 0:2 패배를 기록한 디플러스 기아는 2승 뒤 2연패를 기록해 최종전인 2승 2패 라운드로 떨어졌다. 마지막 경기의 대진은 미정으로, 1승 2패 라운드가 모두 마무리되는 주말 이후에 추첨을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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