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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뷰]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일매출 최고치 경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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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의 이슈를 모아보는 '위클리 뷰'입니다. 10월 넷째 주에는 기업 이슈부터 글로벌, 게임 이슈 등 다양한 화제의 뉴스가 이어졌습니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자회사 분사 확정과 함께 서비스 중인 게임과 개발 중인 프로젝트 개발 중단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인도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밸로프로 이관된 라스트 오리진은 다시 한번 과감한 행보로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 엔씨소프트, 분사 영향으로 다수의 프로젝트 개발 중단

 

엔씨소프트가 개발 스튜디오 중심의 자회사 설립을 공식화 했습니다. 신설되는 회사는 총 4개로, AI 연구 조직 회사와 'TL', '택탄', 'LLL' 등 3종의 프로젝트를 독립 스튜디오로 분할하는 것입니다.

4개의 법인을 신설하는 동시에 조직 개편 또한 진행됐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수의 프로젝트가 개발 중단 사실을 알렸고, 현재 서비스를 진행 중인 '배틀크러쉬'는 서비스 종료를, 신작으로 개발을 준비 중이었던 '미니버스', '도구리 어드벤처', '프로젝트 M'은 개발이 중단 됐습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초부터 강도 높은 구조조정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QA 부문과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의 자회사 분할을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개발 스튜디오 설립과 함께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까지 진행하면서 재정비에 나서 변화를 위한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일매출 최고치 경신

 

크래프톤이 인도 시장에 선보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가 다운로드와 매출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지난 2023년 5월 서비스를 재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6천만 다운로드를 올리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복귀했고, 올해도 각종 이벤트에 힘입어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2021년 첫 출시 시기에 비해 2023년 재출시 후 더욱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입니다. 누적 매출에 60%에 해당하는 매출이 재출시 이후에 발생됐고, 특히 올초부터 이어진 인게임 이벤트가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 진행된 '사일런트 에이젠트 세트' 이벤트와 4월에 진행된 '이그니스x슈트' 이벤트로 일매출은 이벤트 이전과 비교해 각각 2배와 1.5배 상승했습니다. 또한 지난 7월 '배트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 3주년 기념 이벤트는 일매출이 이전보다 2.5배로 뛰어오르면서 화제가 됐습니다. 7월 4일의 경우, 출시 후 가장 높은 일매출인 63만 달러(한화 약 8억 7천만 원)을 올리면서 새역사를 쓰기도 했습니다.

크래프톤이 인도 시장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로 올린 매출 성과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IP 전체로 본다면 미국에 이어 두 번째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높은 수준입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IP의 총 매출 비율은 보면 미국이 20.4%로 1위, 인도가 10.8%로 2위, 사우디아라비아가 7.4%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크래프톤이 인도 시장에서 유저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방향성의 게임 서비스를 지속하며 거둔 결과합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앱 평점은 4.3으로, 다른 경쟁작에 비해 크게 앞서 있는 수치여서 앞으로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 밸로프로 이관된 '라스트 오리진', 다시 한번 과감한 업데이트로 눈길

 

밸로프로 이관된 성인용 모바일 게임 '라스트 오리진'이 다시 한번 과감한 스킨 업데이트로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지난 4월 '라스트 오리진'의 IP를 확보한 밸로프는 이관 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와 업데이트를 약속하면서 약 6개월 동안 성공적인 게임 서비스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밸로프는 지난 8월 '라스트 오리진'의 등급 분류 심사를 받기 위해 일부 과감한 하체 노출에 대한 일러스트 수정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게임의 방향성과 노선을 지키기 위해 상체 노출을 강화하는 방향의 업데이트 진행을 예고했고, 지난 9월 선보인 '유린의 소니아' 신규 스킨은 관련 정보 사이트가 다운될 정도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슈의 핵심은 중파 스킨으로, '라스트 오리진' 캐릭터가 전투 중 체력이 낮아지면 전투에 이탈하여 중파 상태가 되는데, 일부 캐릭터들은 중파 전용 스킨을 보유해 더욱 특별한 이미지를 선보입니다. 밸로프는 지난 '유린의 소니아' 중파 스킨에 이어 10월 신규 캐릭터인 '퍼블릭 서번트 멜트'의 중파 스킨에 심혈을 기울여 화제성을 끌어 모았습니다.

공개된 멜트의 중파 스킨은 예고된 것과 마찬가지로 노출도는 물론 성인용 게임다운 이미지로 등장했습니다. 과도한 표현으로 우려 섞인 반응을 보여준 유저도 있었지만,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11월 업데이트를 기다리겠다는 의견들을 많이 남겼습니다. 앞으로 한동안 '라스트' 오리진 중파 스킨 업데이트 시기마다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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