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스타에 참여하며 7년만에 지스타 BTC관에서 신작을 선보였던 웹젠이, 올해도 참가하며 2년 연속 지스타에서 유저들에게 신작 게임을 공개한다.
웹젠은 부산 벡스코에서 오는 14일부터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인 지스타 2024 BTC관에 100부스 규모로 참여해 신작 2종을 공개한다. 수집형 RPG ‘테르비스’와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다.
먼저 ‘테르비스’는 작년 지스타에서 최초로 공개했던 작품이다. 웹젠 최초의 자체 개발 서브컬쳐 게임이며, 멸망 위기를 맞은 세계인 ‘테르비스’를 구하고 레비아탄에 맞서기 위해 이세계로 소환한 전대 영웅이었던 유저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2D 캐릭터와 3D 배경이 혼합된 전투 화면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스킬 사용 시 고퀄리티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각 캐릭터에는 스파인 애니메이션이 적용되어 생동감을 높였다.
지난 8월에는 일본의 최대 규모 서브컬쳐 행사인 ‘코믹마켓’에도 출품하며 일본 유저를 대상으로 사전 인지도 확보에 주력했다. 올해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내년으로 출시를 연기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테르비스’는 작년에는 체험대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지만, 올해는 체험대를 꾸리지 않고 게임 내에 적용할 예정인 신규 애니메이션 영상과 캐릭터 굿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부스의 구조를 보면 외부에 적극적으로 공개하는 형태가 아닌, 내부 공간에 입장해야 볼 수 있는 형태를 갖췄다. 제대로 된 애니메이션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웹젠 부스의 핵심은 바로 ‘드래곤소드’다. 이 게임은 ‘드래곤네스트’로 유명한 박정식 대표가 설립한 게임 개발사 하운드13이 개발 중인 게임으로, 웹젠이 300억 원의 지분 투자와 함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드래곤소드’는 오르비스 대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픈월드 액션 RPG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으로 만들어진 수려한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화려한 스킬 및 공중 콤보 등 액션성을 강조하는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존 이동 방식이 아니라 필드 기반의 세미 오픈필드 구조로서, 광활한 지형에서 다양한 이동 수단을 활용하는 다양한 오픈월드 탐험 요소를 갖추고 있다. PC와 모바일 등의 플랫폼으로 즐길 수 있다.
웹젠은 이번 지스타에서 총 50대 규모의 ‘드래곤소드’의 체험대를 마련했다. 모두 PC로 구성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약 20분 분량으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최초로 게임이 공개되는 만큼 많은 대기열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대에서는 게임과 관련된 퀴즈쇼를 진행하며, 매일 오후 4시 30분마다 다양한 상품을 지급하는 럭키드로우를 진행한다. 또한 토요일 오후 1시에는 ‘드래곤소드’ 개발자가 참여하는 토크쇼도 진행되며, 이때 개발자가 직접 뽑는 스페셜 럭키드로우도 운영된다.
부스에서는 8종의 스탬프 미션을 진행한다. 출품작인 ‘드래곤소드’의 게임 체험과 설문조사 참여, 캐릭터 인기 투표 참여, SNS 팔로우 및 인증,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가 5개일 때부터 경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으며, 8개일 때 가장 좋은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테르비스’와 ‘드래곤소드’의 주요 캐릭터 코스프레 행사도 진행한다. ‘테르비스’에 등장하는 린, 델리아, 하루, 미셸 등 4명의 캐릭터가 등장하고, ‘드래곤소드’의 오네트와 세리스 등 2명의 코스프레를 진행한다.
코스프레 포토 타임은 총 4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게임별 팀이 아닌 2개 게임의 캐릭터 1명씩 참여한 포토 타임이 진행된다. 행사 중간마다 단체 포토 타임도 별도로 진행하며, 코스프레 모델의 사인회도 진행한다.
‘드래곤소드’ 뒷편에 마련된 공간에는 ‘웹젠 프렌즈 마켓’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웹젠의 대표 IP 캐릭터들의 다양한 굿즈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객들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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